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11일 복지관 요리배움실에서 무더운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 속에서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과천푸르지오써밋아파트 봉사단체 ‘써밋어벤저스’ 회원 6명을 포함한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수급자, 독거노인 등 복지관 사례관리 대상자 90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폭염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김치를 담글 수 있어 뿌듯했다”며 “김치를 받은 분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도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정성과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과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