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7일 오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청년공간 활성화 및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말 안양역 인근에 문을 연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에서 진행됐다. 청년공간 이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위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나만의 음료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청년공간 운영과 관련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광역 및 타 지자체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의 네트워크 구축 방안 ▲청년자율예산 등 심도 있는 정책 논의를 위한 토론회 개최 제안 ▲청년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공간 활용 및 홍보 전략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위원들은 안양청년1번가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해당 공간이 청년 소통·교류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성준 안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위원, 김성은 청년정책관, 김도현 안양시의원, 청년공간 운영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했다.
김성은 청년정책관은 “안양청년1번가를 청년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대표 청년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청년과 함께 만드는 정책 추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