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주재영 기자 |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방세환)는 지난 8월 2일(토), 광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누리보듬’(단장 이서율)과 함께 청소년 주도 금연 캠페인 ‘연기는 멋이 아니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시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 아동·청소년과 일반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되어 ▲흡연 경고 그림·사진 관람 ▲금연 퀴즈 참여 ▲금연 서약서 작성 ▲‘NO SMOKING’ 비즈 팔찌 및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구성과 청소년들의 친근한 진행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참여형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자원봉사단 ‘누리보듬’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단원들은 프로그램 구성과 사전 준비는 물론, 부스 운영, 참가자 응대, 만족도 조사 등 캠페인의 전 과정을 자발적으로 수행하며 리더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발휘했다.

이날 작성된 금연 서약서는 8월 한 달간 광주시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 내 인조 나무에 전시되어 시민들에게 금연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총 4회기의 활동으로 구성된 ‘누리보듬’ 자원봉사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원봉사 기본교육 및 기획회의 ▲환경 실천 봉사활동 ▲캠페인 준비 활동 ▲금연 캠페인 실행 순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주도성과 창의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미래의 자원봉사 문화를 선도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문의: 광주시자원봉사센터 031-798-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