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경기도 1위…2년 연속 쾌거

최대호 시장 “시민이 감동하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 다할 것”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2년 연속 경기도 1위를 차지하며 탁월한 행정서비스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해 2000년부터 시행 중인 공신력 있는 서비스 품질 평가 모델로, 올해로 26년째를 맞는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실제로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인구 30만 명 이상의 경기도 내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안양시는 본원적 서비스,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쾌적성 등 13개 세부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원하는 행정서비스의 제공 정도를 나타내는 ‘본원적 서비스’, ▲공정한 업무 처리에 대한 ‘공공성’, ▲청결한 시설과 환경을 뜻하는 ‘쾌적성’ 항목에서 타 지자체를 압도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는 28일 오전 9시 5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열고 수상의 기쁨을 직원들과 함께 나누며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행정서비스의 본질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안양시가 추진해온 시민 중심의 행정혁신과 서비스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며, 앞으로의 시정 운영에 더욱 큰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