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5 시민환경클래스’ 첫 특강 성료… 줄리안 퀸타르트 “작은 실천에도 슈퍼파워 있다”

남양주시,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하는 ‘2025년 시민환경클래스’ 첫 강연 성료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환경명사 초청 강연인 ‘2025년 시민환경클래스’의 첫 번째 특강 ‘환경을 위해 시끄럽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들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 실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강연자로는 방송인이자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나서, △기후위기의 실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 △개인 행동의 변화와 사회 인식 전환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시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했다.

 

줄리안 퀸타르트는 “우리의 실천이 작아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 슈퍼 파워가 있다”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고 구체적인 탄소중립 활동들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강연에 깊이 공감하며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주광덕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의 해법을 찾고자 강연에 함께해 주신 위대하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경가치도시 남양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시주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0일에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10월 22일에는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 11월 15일에는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해 환경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 시민환경클래스’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강연 관련 문의는 남양주시청 환경정책과(☎031-590-425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