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 광적면(면장 이학남)은 최근 광적농협에서 ‘2025년 광적면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계획안을 공식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한상민 양주시의원, 정광현 광적면 주민자치회장 등 주요 인사와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 참여도 병행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총회는 전통차 시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2026년 광적면 주민자치계획안 의결 ▲지역 현안 공유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마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토론을 이어갔으며,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자치 역량을 보여줬다.
정광현 주민자치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 여러분이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안건들은 2026년 주민자치계획에 성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총회는 마을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자, 주민이 주인 되는 행정의 실현”이라며 “양주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적면은 이번 총회를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의 정책 수립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