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 간담회 개최

화성시 작은 도서관 연합회 간담회 개최

 

화성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복)는 7월 21일 꿈길 작은도서관에서 화성시 작은도서관 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작은 도서관의 현안과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종복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균 의원이 참석해, 작은 도서관 연합회 임원진으로부터 운영상의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은도서관 연합회 측은 “자원봉사 중심으로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의 특성상 인력 부족과 네트워크 미비로 인해 서비스 수준에 편차가 생기고 있다”며 “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재정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작은 도서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자립력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종복 위원장은 “작은 도서관이 지역사회 지식과 정보의 거점으로서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오늘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 작은도서관 연합회는 2011년 창립 이후 현재 107개 작은 도서관이 소속돼 있으며, 2021년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되어 지역 내 도서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