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시민회관 전면 개선 본격화…건축기획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문화·체육시설 통합 리모델링으로 시민 만족도 높인다

 

과천시= 주재영 기자 |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지난 15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민회관 개선사업 건축기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민회관의 전면적인 리모델링과 기능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문화재단 대표, 과천도시공사 운영관리본부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해 용역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앞서 2024년 시민회관 내 문화시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던 중 체육시설 등 노후 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개선 요구가 제기됨에 따라, 기존 용역 범위를 확대·보완해 이번 건축기획 용역을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이번 용역은 시민회관 전체를 대상으로 문화시설은 물론 체육시설 등 모든 공간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종합적이고 단계적인 개선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향후 리모델링 공사 추진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공정 방식과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포함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노후된 시민회관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현대화하여 문화와 체육 수요를 고루 수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하겠다”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과천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