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집중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실시…“시민 안전 최우선”

선제적 점검으로 시민 안전 최우선, 공직자 비상 대응태세 강화 당부

 

안성시= 주재영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재해 취약지역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기상이변에 따른 돌발성 호우와 국지성 집중강수에 대비해 ▲저지대 주택가 ▲배수펌프장 ▲하천변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각 시설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침수 및 붕괴 위험에 대한 사전 대비 태세를 철저히 확인했다.

 

현장을 찾은 김보라 안성시장은 관계 공무원과 현장 근무자들에게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상황 대응으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상시 모니터링과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시민 대상 안내 방송과 재난 문자 발송, 재해예방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장마철을 앞두고 사전 점검을 통해 방재물자를 확보하고 응급 복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종합적인 재난 대응 대책도 추진해왔다.

 

시는 향후 강우 상황에 따라 수시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기상청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