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보건소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시민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연중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해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건강교실, 연속혈당측정, 건강캠페인, 의료기기 대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셋째·넷째 주 수요일(8월 제외) 오전 10시 구리시보건소에서 열리며, 질환 이해와 자가 측정 실습, 운동·영양 관리 교육이 포함된다.

 

또한 9~11월에는 ‘혈당 스파이크를 잡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당뇨 전단계 또는 진단 시민에게 연속혈당측정기 부착, 건강 상담 및 영양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혈압·혈당 숫자알기 캠페인’은 2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시장, 관공서, 행사장 등을 순회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혈압계·혈당계 대여도 시행 중이며, 대여 기간은 1개월로 사용법 교육과 건강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 및 문의는 구리시보건소(☎031-550-8680, 833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