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 문화예술공유학교가 주도하는 청소년 윈드 오케스트라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9일 제30회 제주국제관악제 ‘청소년관악의 날’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띤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제주 여름 캠프의 하이라이트 행사로 ‘음악을 통한 국제교류’를 주제로 국내외 청소년 관악단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내고 문화적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 관악기·타악기를 중심으로 함께 활동하며 매주 토요일 주말형으로 연간 40주, 120차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심화 음악 교육을 제공하며 합주 훈련뿐만 아니라 공동체 협력, 인성 함양, 예술적 소통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무대 참여로 학생들은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청소년 관악단과 교류하며 연주 기술뿐 아니라 문화적 감수성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995년 창설된 제주국제관악제는 ‘섬 전체가 무대’라는 구호 아래 국내외 연주자와 청소년들이 제주 전역에서 공연하는 세계적인 관악 축제다. 특히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지난 7월 30일 경기도 감차위원회 심의를 통해 제4차 총량제 기간과 동일하게 광주·하남 통합 택시 총량 920대를 유지하기로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제5차 ‘택시 사업 구역별 총량제 지침’에 따라 2024년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실시된 택시 총량 산정 용역 결과, 광주·하남시가 감차 대상에 해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이뤄졌다. 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교통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여러 차례 방문하며 지침 개선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도농복합지역 특례 조항 유지 ▲감차 유예기간 도입 등 지역 실정 반영을 공식 건의했으며, 이는 전국 19개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의견 중 최종 지침 개정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제5차 광주·하남 택시 총량제(20252029년)에서도 제4차 총량제(20202024년)에서 확대된 공급 대수를 2029년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결정은 택시 감차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를 방지한 것”이라며 “여전히 택시 수요와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운행 실태 개선과 함께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2025년 상반기 지역 내 업체와의 구매 실적이 총 696억 원에 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경제 구호인 ‘가까이에서 촘촘하게!’ 실천을 통해 지역업체 구매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한 결과다. 구매 실적은 ▲관급공사 등 계약 346억 원 ▲국책사업 구매 54억 원 ▲민간 대형 공사장 구매 257억 원 ▲농산물 직매장 판매 39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사·용역·물품 계약에서 지역 내 기업과의 계약 규모는 346억 원으로 수의계약의 84.9%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관급자재의 경우 가로등 92%, 도로교통 표지판 94%, 바닥 포장재 96% 등 90% 이상을 지역에서 구매했다. 시는 지역 우수기업 10개사와 공공시설 담당자 간 제품설명회를 열고, 공동주택 7개 단지 시공사와 지역 전문업체 25개 사가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업체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그 결과 국책사업 분야 구매는 1분기 14억 원에서 2분기 39억 원으로 178% 증가했고, 민간 대형공사장 구매는 같은 기간 102억 원에서 155억 원으로 52% 늘었다. 또한 총 73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신상진)은 전국 최초 시민 참여형 점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2025 힙스토어(Hypstore) 오디션’ 시민투표를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힙스토어 오디션’은 시민이 직접 추천·투표로 유망 점포를 선정해 지역 상권의 개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1차 전문가 평가(100%)를 거쳐 선발된 144개 점포가 시민투표 대상에 올랐다. 시민투표는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밤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 70%와 2차 전문가 평가 30%를 합산해 최종 8개 점포를 선정한다. 참여는 힙스토어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hypstore.kr)에서 가능하며, 1일 최대 2개 점포까지 매일 투표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도 증정된다. 최종 선정된 점포에는 힙스토어 인증 마크와 함께 점포당 2000만원 상당의 브랜딩 개선 지원이 제공된다. 지원 내용은 간판·패키지·메뉴판·배너·스티커·굿즈 제작과 매장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며, 공식 현판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재단은 2024·2025년 선정 힙스토어 중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11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교육혁신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평가는 전국 대학의 교육혁신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을지대는 ▲학생 역량 강화 ▲교육과정 혁신 ▲학습 지원 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을지대는 △미래지향적 전공교육 혁신 △학생 맞춤형 진로·학사 지원체계 유연화 △대학 핵심 역량 중심의 기초·교양 교육과정 혁신 △STAR 교수 지원 체계 기반 맞춤형 교수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등 혁신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학생 주도형 교육혁신 모델’을 정착시켜 전공·비전공 융합 역량, 문제해결 능력, 글로벌 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형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홍성희 총장은 “이번 S등급 달성은 교수·직원·학생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건학이념인 ‘인간사랑,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을지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혁신사업 성과를 대학 전반에 확산시키고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여러 연구에 따르면 복부 체중이 1kg 늘어나면 요추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은 약 3~5kg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 비만으로 배가 앞으로 돌출되면 약해진 복근이 복부 중량을 지탱하지 못해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변형되고, 이로 인해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 통증을 유발한다. 분당제생병원 척추센터 박종혁 과장(신경외과)은 “비만이 척추질환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반대로 척추질환으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 비만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요추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경우 20~30m만 걸어도 다리에 심한 방사통이 나타나 운동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체중이 증가하며 당뇨병 등 성인병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협착증 환자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정상인보다 높은 경향을 보인다. 미국 비만협회는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면 관절염이나 척추질환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체중 조절을 권고한다. 박 과장은 허리 건강을 위해 ▲체중 감량 ▲바른 자세 유지 ▲충분한 휴식 등 세 가지 실천법을 제시했다. 첫째, 복부 비만을 줄이면 허리 부담과 자세 변형을 예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과 플랭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시민들의 진로 탐색과 재능 발굴을 위한 뮤지컬 캠프 ‘드림 온 스테이지’ 2기 오디션에서 최종 합격자 28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일 성남아트리움에서 열린 오디션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64명이 참가해 무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뽐냈다. 이 중 남성 6명, 여성 22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연장자인 한경숙 씨(64세, 분당구)는 “교직에서 정년 퇴임 후 문화생활을 즐기던 중 우연히 오디션 공고를 보고 용기를 냈다”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합격자 정예원 씨(22세, 분당구)는 “전공은 미술이지만, 예고 시절 뮤지컬에 관심이 생겨 도전하게 됐다”며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은 이태린 연출가는 “전문 배우 못지않은 진정성과 열정이 인상 깊었으며, 제작 여건상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지 못해 아쉽다”며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갈 무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뮤지컬 전문가들과 함께 연기, 노래, 춤 등 기초부터 공연 실전까지 단계별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8월 9일부터 지하철 5호선 하남구간(미사·하남풍산·하남시청·하남검단산역)에서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하남시민들도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기후동행카드는 5호선 하남구간을 비롯해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7개 노선(342, 3217, 3316, 3318, 3323, 3324, 3413번)과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고양·과천·김포·남양주·구리·성남 등 일부 지역의 지하철 구간(신분당선·GTX 제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일반권 기준 월 6만5,000원(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포함) 또는 6만2,000원(미포함)이며, 30일 동안 하루 2회씩 지하철과 서울버스를 이용할 경우 월평균 약 3만1,000원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시는 설명했다. 만 1939세 청년은 일반권보다 7,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1·2·3·5·7일권 등 단기권도 5천원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발급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실물 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과 9호선, 신림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8월 5일 자매도시 전라남도 신안군과 함께 ‘2025년 하남시–신안군 청소년 교류활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9월 5일 자매도시 결연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온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하남시와 신안군은 2022년 9월과 2025년 2월, 하남시 청소년들이 신안군을 방문해 교류활동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신안군 청소년들이 하남시를 찾아 상호 방문 전통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두 지역 청소년과 지도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현재 하남시장과 박채은 청소년관장을 비롯한 하남시 관계자들이 환영 인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하남시청소년수련관 탐방, 조별 레크리에이션, 스타필드 하남 내 ‘스몹(SMOB)’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친목과 교류를 다졌다. 이현재 시장은 환영사에서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만나 우정을 쌓고 문화를 교류하는 자리는 매우 의미 깊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더 넓은 시야와 유대를 가지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레크리에이션과 시설 탐방을 통해 서로의 환경을 이해하고, 스몹 체험으로 도전정신과
이천시= 주재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올해 들어 세 차례에 걸쳐 대규모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실시하며 교통 소외지역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에 나섰다. 시는 ▲4월 7일 대월·부발·백사 권역 개편에서 14개 노선을 통폐합하고 231번·282번 신설 ▲7월 1일 장호원·설성·모가 권역 개편에서 9개 노선 통폐합과 525번·291번 신설 ▲7월 20일 증포·백사 권역 개편에서 주노선·보조노선 체계 도입 및 283번 신설 등으로 노선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학생 통학 불편 해소, 평균 배차 간격 단축(최대 40분→15~30분), 시내 접근성 향상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율면의 경우 이천역·터미널 운행이 하루 2회에서 32회로 대폭 늘어 주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또한 여주시와의 협의를 거쳐 여주행 노선을 6개(2801~2806번)로 단순화하고, 출발지·도착지·일련번호를 반영한 세 자리 버스 번호 체계를 도입해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노선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 7월 말까지 총 47개 노선을 통폐합하고 13개 노선을 신설, 약 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앞으로 9월과 11월에도 14개 노선 개편을 이어가 외곽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넓히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광주시 평생학습 지원금 사업’**의 2차 접수를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차 접수는 광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30세 이상 성인 가운데, 가구원 합산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1차 접수에 이미 신청한 시민 ▲국가장학금 수혜자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수혜자 ▲국민내일배움카드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1인당 20만 원 상당의 평생학습 이용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과 성인 대상 학원에서 강좌 수강료나 교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 내 ‘보조금24’ 서비스에서 본인 인증 후 ‘광주시 평생학습 지원금’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평생학습 지원금이 그동안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배움이 일상 속에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평생학습 정책을 강화하겠다”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7일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군 소속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하절기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여름철 휴가와 방학 등으로 헌혈 참여가 줄어드는 시기에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헌혈버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총 42명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였다.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폭염으로 헌혈이 줄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동료들과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공직자로서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진선 군수는 “많은 직원이 동참해 주어 뜻깊었으며, 주변 이웃들의 건강과 생명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나눔 문화 확산에 공직자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매월 1회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 헌혈의 날’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시=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7일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LH 주관으로 ‘한강교량(가칭 선동대교/수석대교)’ 실시설계(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 왕숙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하남 선동과 남양주 수석동을 잇는 연장 794m, 폭 24.9m, 왕복 4차로 규모의 교량을 건설하는 것이다. 올림픽대로 확장 사업과 병행 추진되며, LH는 올해 11월 설계를 마친 뒤 2025년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민들은 한강 경관 훼손, 소음·분진 등 환경 피해와 인근 주거·교육시설 영향에 우려를 표했다. 하남시는 접속도로를 한강변 북측으로 계획하고, 단순 기능을 넘어 경관과 편의성을 고려한 교량 설계를 요구했다. 특히 선동IC 인근에 전망대·휴게공간 등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할 편익시설 설치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재정결정 시 조건부로 부여된 ▲미사대교 미사IC 연결로 신설 ▲강일IC 우회도로 가래여울 교차로 입체화 ▲부체도로 활용 미사 진입로 개설 등의 사전 이행을 촉구했다. 이현재 시장은 “교량 건설은 시민 생활환경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피해 최소화와 주민 의견 반영을 최우선으로 끝까지 책임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7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2025 성남 문화정책 포럼 Ⅱ’를 개최했다. 성남 예술·기술 융합 정책 포럼’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예술·기술 분야 전문가,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재단의 새로운 비전인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성남’ 실현 방안과 재단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좌장을 맡은 전수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문화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이 지역의 문화적 맥락과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들어야 한다”며 “성남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담은 예술·기술 융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정우정 홍익대학교 강사는 ‘문화예술의 하이브리드화와 장소 만들기’를 주제로, 디지털 네트워크의 역동성을 지역 공간과 연결하는 창의적 장소 만들기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장웅조 홍익대학교 교수는 ‘흔한 시민참여물인 줄 알았다’라는 발제를 통해 시민 참여 확대와 신뢰 구축을 위한 역동적 문화 거버넌스 전략을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남기륭 업스케일링 성남 디렉터(한예종 겸임교수)는 ‘업스케일링 성남: 지역의 창의적 고유성’ 발표에서 재단이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8월 7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 콘서트는 기존의 법령 중심 교육을 탈피해 연극, 강연, 뮤지컬 공연이 어우러진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 시는 공직자들이 딱딱한 이론 대신 감성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체감하고, 이를 일상 속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김민식·박강원 배우가 출연한 청렴 상황극 ▲한유나 강사의 청렴 특강 ▲뮤지컬 그룹 ‘더 브라이트 M’의 갈라 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청렴 상황극은 실제 공직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와 부패 방지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묘사해 큰 공감을 얻었고, 한유나 강사는 법령 및 일상 속 사례를 바탕으로 참여형 강의를 선보이며 공직자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더 브라이트 M’의 갈라 공연은 청렴 메시지를 스토리와 음악으로 전달해 현장에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청렴은 시민 앞에서 공정함을 보여주는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