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재영 기자 |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28일 오후 3시30분경 발생한 범계역 인근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사고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안양시는 군포시와 열 공급업체인 GS파워(주)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복구 상황을 공유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추운 날씨에 온수와 난방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신속히 복구해야 한다”며 “노후 열수송관의 안전진단과 상시 점검을 강화하고, GS파워에 취약구간 개선 및 열수송관 이원화 공사를 추진하도록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오후 4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차 대책회의를 열었으며 군포시는 영상으로 참여했다. 현재 현장에서는 터파기와 중온수 배출 작업이 진행 중이다. GS파워 최길재 지역난방기술처장은 “파손 부위가 넓어 12미터 배관 전체를 교체할 계획이며, 이르면 29일 오전 6시 복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수 공급이 지연돼 송구하다”고 밝혔다. GS파워는 전날 군포 지역 임대아파트에 전기매트 600세트를 긴급 지원했으며, 추가 배부와 요금 감면 등 보상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사고는 27일 낮 12시18분 누수 신고로 시작됐으며, 원인은 열수송관 노
안양시= 주재영 기자 |안양시는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 개소 10주년 기념식 및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11월 문을 연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성교육 전문기관으로, (사)안양과천군포의왕YWCA가 안양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이다. 센터는 이동형 체험관 성교육, 찾아가는 성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양육자 성교육, 성교육 활동가 양성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건강한 성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혜숙 (사)안양과천군포의왕YWCA 회장, 협력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청소년 성문화 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김누리 중앙대 교수가 ‘성교육이 성숙한 민주시민을 기른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 독일의 성교육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혜숙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안전하고 평등한 성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최대호 시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광명시= 주재영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충남 아산시에서 ‘2025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열고 지역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광명시 19개 동 협의체 위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돌봄 통합지원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돌봄 통합지원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위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김군채 광명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돌봄 통합지원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워크숍이 경험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19개 동 협의체는 주민 477명으로 구성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복지자원 발굴, 맞춤형 복지지원 등 다양한 지역 복지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 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7월 소하동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시는 화재로 신체적·정신적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본인 또는 동일세대원이 부담한 진료비와 약제비 등 본인부담금에 대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화재 발생일인 7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사용한 의료비이며, 신청은 12월 5일까지 광명시보건소 감염병대응센터 내 감염병관리과에서 가능하다. 박승원 시장은 “피해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가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시민의 회복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의료비 지원 외에도 주거·생활 안정 등 다양한 복구 대책을 병행해 피해 주민들의 조기 회복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광명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02-2680-5517)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10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4회 지방세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방세 세입예산의 정확한 추계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지방세심의위원회는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지방세 분야의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법정 기구로, 지방세 관련 이의신청과 심사청구를 심의·의결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세입예산 추계분석보고서(안)’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해 지방세 수입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분석 결과를 검토한 끝에 원안 가결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3년부터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작성돼 세입예산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수입은 시 재정의 근간인 만큼, 정확한 추계는 정책 집행의 효율성과 시민 신뢰 확보에 직결된다”며 “세입예산의 오차율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연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군포시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며 재정 건전성과 행정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포시= 주재영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29일 국무조정실이 추진하는 ‘경기도 청년친화도시’ 평가에서 상위 3개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 기반을 조성하는 제도로, 광역자치단체별 추천을 받은 지자체 중 서면·발표·현장평가를 거쳐 전국 3곳만 지정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2년간 매년 2억5천만원씩 총 5억원의 국비와 함께 정부 컨설팅 및 행정 자문이 지원된다. 군포시는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기본생활 지원’을 핵심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창업 지원, 청년 주도 거버넌스 구축 등을 포함한 청년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TF를 구성하고, 한세대학교·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군포시지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반을 다져왔다. 현재 군포시는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5~2029)을 바탕으로 ▲참여권리 ▲일자리 ▲주거 ▲교육문화 ▲복지 등 5개 분야 47개 세부 과제를 추진 중이다. 하은호 시장은 “군포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년 공간과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춘 만큼, 청년정책 확산의 허브 도시로 성장할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는 28일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의 사업 시행자로 공식 지정받아 사업 추진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주체가 확정되면서, 안양시는 군사시설 이전과 도시개발을 병행하는 실행 단계에 본격 돌입하게 됐다. 박달스마트시티는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 328만㎡ 부지의 군부대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받아 첨단 산업·문화·주거 기능을 갖춘 스마트 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 9월 24일 국방시설본부와 합의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지정으로 첫 법적 절차를 마쳤다. 앞으로 국방시설본부 및 민간 컨소시엄과 협력해 탄약시설 현대화와 이전 설계·착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병행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전될 탄약시설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K-스마트 탄약고’로 구축되며, 양여 부지는 주거와 일자리를
광명시= 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대한적십자사 유공표창을 수상하며 인도주의 실천의 선도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27일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대한적십자사회장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창설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명시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산하에서 최초로 광명시지부가 설립된 이래, 민관 협력사업 추진과 후원자 발굴에 힘써 왔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도주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게 했다. 대표적으로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황금도시락 사업’ 정기 후원자 발굴 ▲기업과 시민단체의 ESG 참여 확대 등 광명시만의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 복지 안정망을 강화했다. 올해 ‘황금도시락 사업’을 통해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장년 1인 가구 200명을 발굴, 지역화폐 기반 식비 지원과 정서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생활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 실질적 도움을 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내 20여 개 기업과 시민단체가 ESG 나눔
안양시= 주재영 기자 |안양시는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앞마당에서 ‘제12회 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안양시 기부의 날’은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시민을 위해 공장 부지 1만6천8㎡를 기증한 뜻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날로, 해당 부지는 현재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문화공간인 삼덕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올해 행사는 ‘함께하는 나눔, 함께 웃는 안양’을 슬로건으로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 ▲시민 성금 기탁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영상 상영 ▲안양대 타악 앙상블과 국악 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한 발달장애인 작가 백종하의 즉석 캐리커처 재능기부, 전통차 나누기, 자원봉사센터 및 복지관이 참여하는 나눔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기부의 날에 함께해 나눔으로 웃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를 기부주간으로 정하고 3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기관과 함께 모금행사, 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 주재영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꿈의 무용단 ‘안양’아토의 **제3회 정기공연 ‘A와 춤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꿈의 무용단 안양 아토’는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아동과 청소년에게 무상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며, 창작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창의성·예술성·관계성을 키워가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연 ‘A와 춤을’은 ‘일상이 곧 무대가 되는 도시, 안양’ 을 주제로, 단원들이 직접 안양의 거리와 공간을 탐색하며 얻은 영감을 춤으로 표현한다. 공연에는 28명의 단원을 비롯해 이경은 무용감독, 정범관·김진선·가진진 교육강사가 함께 참여했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학교·놀이터·거리의 조형물·카페 등 일상의 공간이 춤의 언어로 새롭게 표현되며, 지역과 예술의 관계를 탐색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경은 무용감독은 “아이들이 일상을 춤으로 바라보며 스스로 창작의 주체가 되는 과정이 담긴 무대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 전석 무료이며, 온라인 사전예매 후 잔여석은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산업진흥원(원장 유병직)은 근로자 건강권 보장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진은 지난 10월 23일 당정동 군포소공인특화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경기의료원 수원병원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 주요 항목 검사와 전문의료진의 건강상담이 이뤄졌으며, 이후 사후관리까지 연계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단순한 복리후생을 넘어 ‘업무관련성 질환 DB 등록·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근로자 건강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유병직 원장은 “공공기관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건강데이터 기반의 예방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중소기업 근로자 등 지역사회로 확대해 사회적 가치와 ESG 경영을 함께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앞으로 맞춤형 상담 및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데이터 기반 공공형 복지모델을 통해 지역 산업현장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포시= 주재영 기자 |군포시와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 촉구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12월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와 추진위는 10월 중 군포시 단체장 1천여 명의 연서를 받아 국토부에 청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고등학생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11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최소 3만 명 이상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명부는 경부선(금정역·군포역·당정역)과 안산선(산본역·수리산역·대야미역) 6개 역사,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2개 전통시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비치된다. 서명 결과는 11월 말 국토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아파트연합회 등이 주축이 돼 출범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최근 체육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주민자치회 등 30여 개 단체를 추가로 포함하며 조직을 확대했다. 추진위는 지난 10월 18일 시민체육광장에서 ‘철도지하화 촉구 결의대회’를 열어 시민 의지를 결집하기도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정부를 움직일 수 있다”며 “지상구간의 흉물이 사라지고
광명시= 주재영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취약계층과 학대 피해 아동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전문기관과 손잡고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사회복지법인 빛나라, 구성심리상담센터 광명점,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 등 4개 기관과 ‘공동생활가정 및 학대피해 아동 심리치료·후원연계·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리적 지원을 넘어, 아동의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보호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빛나라는 미술심리치료와 식료품 후원 ▲구성심리상담센터는 치료비 감면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집단상담 및 후원 연계 ▲서울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은 긴급 입소 아동의 건강검진을 우선 지원한다. 박승원 시장은 “정서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정된 환경 속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아동 보호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 주재영 기자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오는 29일 ‘추사 김정희의 서론(書論)’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0일 개막한 연합전 ‘추사를 품다’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추사박물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추사 김정희의 서예 세계와 예술 철학을 깊이 있게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발표자인 이완우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추사 김정희의 해서(楷書)’를 주제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추사의 초기 해서 작품과 서체적 특징을 분석한다. 이어 서예가 박덕준은 ‘필묵의 서법 표현론을 중심으로 본 추사 김정희의 서론’을 통해 추사의 필법과 예술적 표현 방식을 집중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전상모 연구교수는 ‘일제강점기, 추사체를 보는 두 조선인 미술가의 눈’을 발표하며 근대 미술평론가 김복진과 김용준의 시각에서 본 추사체의 의미를 살펴본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추사 김정희의 글씨와 예술세계를 보다 전문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추사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추사박물관은 이번 학술대회의 발표 원고를 보완·정리해
과천시= 주재영 기자 |과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관내 미용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미용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공중위생 향상과 업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용업 대표 20여 명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해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시 차원의 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미용업소 위생교육 및 지부 운영 방안 ▲미용업계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관내 미용인 행사 참여 확대 등이 제시됐다. 시는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미용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미용업은 시민의 삶의 질과 밀접한 생활 서비스업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공중위생 수준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과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