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주재영 기자 |가평군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참여 시군으로 선정돼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지역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최대 20%의 페이백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행사에는 △가평잣고을시장 △설악눈메골시장 △조종시장 △청평여울시장 등 4개 전통시장과 △1939음악역상인회 △청평강변상인회 △청평호상인회 등 3개 골목상권, 그리고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가 참여한다. 참여 상권에서 지역화폐(GP페이 카드 또는 앱)로 결제한 소비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까지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1일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총 12만 원까지 혜택이 주어지며,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이후에는 자동 소멸된다. 가평군은 이번 세일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이후 위축된 지역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비촉진 행사로, 지역화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5년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17명의 감시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으로 총 29명의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가운데 17명의 임기가 연장됐다. 이들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식품 안전 지킴이로서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이어가게 된다.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민간 자율 감시조직으로, 식품위생 전문 지식과 자격을 갖춘 시민들로 구성돼 있다. 감시원들은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식품 제조·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불량식품 제조·유통 차단, 표시 기준 위반 예방, 식중독 사전 예방 홍보 등 현장 중심의 감시 활동을 수행하며 식품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구리시는 감시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 직무교육과 현장 실습형 점검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시민 참여형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은 시민의 눈으로 현장을 살피는 구리시 식품 안전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일 나눔고용복지재단(구리·남양주지부), 벼농사 체험장 참여 시민, 자원순환 해설사 협의회 등 3곳이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각 단체와 시민들이 다양한 형태로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 나눔고용복지재단(지부장 이민규)은 노인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보행 보조차 20대와 성인용 보행기 50대를 전달했다. 이 지부장은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외 농지 활용 벼농사 체험장’에 참여한 시민 31명은 한 해 동안 직접 재배해 수확한 햅쌀 1,420kg을 기부했다. 시민들은 “수확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 협의회(회장 유종호)는 라면 110박스(30개입)를 기부하며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유 회장은 “환경 보호뿐 아니라 이웃과의 나눔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곳곳에 온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0일 별내동 한 카페에서 진건·퇴계원·별내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에는 지역 내 10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였다. 행사는 남양주시 교육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미래교육 특강 ‘작은 관심! 큰 안전! 지켜주는 사랑!’ △시장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자녀교육 공감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의 능동적 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공동체 간 유대감을 높이고,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특히 최근 연이어 발생한 초등학생 대상 범죄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주제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안전 대책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은 기록을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며 “부모의 기록이 곧 가정의 역사이며 아이의 미래가 된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육정책에 직접 의견을
가평군= 주재영 기자 |가평 자라섬에 위치한 자라섬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 공공 우수야영장’ 평가에서 가족친화 부문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 북한강과 자라섬 정원의 자연 속에 자리한 자라섬캠핑장은 야외수영장, 놀이터, 황톳길, 산책로, 출렁다리, 자전거 대여소, 이화원, 자라나루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가족형 공공야영장이다. 또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꽃페스타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가족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자라섬은 지난 10월 15일 경기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돼 생태·문화·관광이 결합된 복합 힐링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우수야영장 선정은 지방정원 등록과 맞물려 자라섬이 가평의 대표 관광지로서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 최승수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열린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는 가족친화형 친환경 캠핑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6일 중국 쓰촨성 몐양시에서 양 도시 간 문화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우호협력 의향서(LOI) 체결 이후 첫 실질 교류로, 한중 지방정부 간 문화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몐양시는 중국 정부가 공식 지정한 ‘유일한 과학기술 도시’로, 전자·정보·스마트제조 등 첨단산업이 집약된 서부 내륙의 핵심 거점이다. 이날 회의는 리원 몐양시장 주재로 양 도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문화관광 관계 국장 간 MOU 서명과 기념품 교환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은 다산 정약용과 중국의 시인 이백을 매개로 한 인문·문화 교류를 핵심으로 한다. 협력 내용에는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 활용 교류 △고전문학 콘텐츠 공동 개발 △학술·연구 협력 등 폭넓은 분야가 포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약용 선생과 이백 시인을 잇는 문화교류는 양 도시가 시대와 국경을 넘어 인문 정신으로 소통하는 귀중한 여정”이라며 “이번 협약이 살아 숨 쉬는 문화교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담은 수공예 조명 ‘국화를 비추는 등불’을 몐양시에 기념품으로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5일 전동킥보드 대여업체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불법 전동킥보드 견인제도’ 시행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제도의 원활한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무분별한 전동킥보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자리로, 시는 견인제도 시행 전까지 운영되는 올해 12월까지의 사전 계도기간 동안의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시는 △견인대상 기준 △주차(반납) 금지구역 17곳 지정 등 구체적인 제도 시행 방향을 설명하고, 업체 측과 △불법주차 기기 신속 수거 △과다 운영 제한 △면허증 인증절차 도입 △안전모 부착 △앱 내 견인제도 공지 강화 등을 논의했다. 고경희 자동차관리과장은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한 시민 불편이 심각하다”며 “견인제도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대여업체와 협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올해 말까지 집중 계도활동과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제도 보완을 병행하고, 2026년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불법 전동킥보드 견인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평군=주재영 기자 | 지난 6일 진행된 가평군의 ‘2025년 모범 장병 관내 관광지 투어’ 현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했다. 지역 내 군부대에서 선발된 모범 장병 120명이 참여해 가평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군 장병들에게 가평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외출·외박 시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수해 복구에 앞장선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투어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68명, 제66보병사단 30명, 3수송연대 14명, 제19관리대대 8명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평읍 ‘카페 골든트리’에서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레일바이크 체험, 청평면 쁘띠프랑스·이탈리아마을 관람 등 가평의 대표 관광지를 즐겼다. 가평군은 지난해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6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장병들이 가평의 매력을 직접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군부대와의 협력을 지속해 지역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군 장병과 지역사회 간 교류를 확대해 ‘군과 지역이 함께 성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경춘로227번길 교보생명 사옥 뒤편에 위치한 제4공영 노상주차장(45면)을 폐지하기 위해 오는 11월 18일까지 행정예고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인창C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교통 처리계획에 따른 것으로, 주차장 폐지 이후 해당 구간에는 도로 정비 및 인도 설치 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제4공영 노상주차장이 있는 경춘로227번길은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지만, 주차 차량으로 인한 상시 교통 혼잡과 보행로 부재로 안전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중앙선 설치와 차로 재정비를 통해 원활한 차량 흐름을 확보하고, 인도를 신설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초기에는 주차 불편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교통 흐름 개선과 보행 안전 확보라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내년 2월 구리역 환승장 인근에 약 120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공영 노상주차장은 행정예고 기간이 끝나는 11월 20일경 공식 폐지될 예정이며, 관련 내용은 구리시 홈페이지 행정예고문 또는 시청
구리시= 주재영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 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교육지원청의 관할 구역 및 운영 사항을 시·도 조례로 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구리시는 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행정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구리시는 갈매역세권 개발, 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로 학교 신설·증축과 교육 수요 확대가 예상돼, 독립된 교육지원청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23년부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협의체 및 실무 TF를 구성하고 논의를 이어왔으며, 올해는 추진협의체 현판식을 열고 시청 내 회의 공간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준비에 나섰다. 또한 임시청사 확보와 신청사 부지 검토 등 구체적 논의도 병행 중이다. 연말까지는 학부모 지원단을 중심으로 한 시민 홍보 캠페인을 추진해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에 대한 지역 공감대 형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신설을 통해 구리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행정 지원이 가능해지고, 학생과 학
가평군= 주재영 기자 |가평군은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주관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및 개인정보 유출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조사는 오는 11월 18일까지 가평군 내 표본조사구에 속한 내·외국인과 주거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10월 22일부터는 인터넷·전화조사가,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가 병행된다. 가평군에 따르면 정식 통계조사원은 국가데이터처나 지자체가 발급한 통계조사 요원증을 반드시 소지하고 있으며,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census.go.kr)’에서도 이름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사원은 통장번호, 신용카드번호, 계좌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전체 등을 요구하지 않으며, 관련 안내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에는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조사 기간 중 이를 악용한 사칭 전화나 메시지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확인하거나 가평군청 기획예산담당관 인구정책팀(☎031-580-2343)으로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회장 홍연희)가 지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평창 켄싱턴 호텔에서 ‘여성 지도자 워크숍’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구리시지회 소속 9개 여성단체의 임원과 회원 33명이 참석해 여성 지도자로서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단체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 리더의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리시지회는 올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와 여성의날 행사 주관,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 운영, 성매매 방지 점검, 마약퇴치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양성평등과 사회 안전망 조성에 앞장서 왔다. 백경현 시장은 “여성 지도자들의 활약이 구리시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연희 회장은 “여성 지도자들이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는 1987년 설립된 구리시 대표 여성단체 협의체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5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발표한 ‘국·도비 보조사업 시·군 분담률 상향 철회 촉구’ 입장에 깊이 공감하며 이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지난 제9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들은 경기도가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해 시·군의 분담률을 과도하게 높이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특히 경기도 주도 시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도의 부담률을 줄이고, 시·군에 최대 20%의 추가 분담을 요구하는 것은 기초지자체의 재정 현실을 무시한 조치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구리시는 이번 분담률 상향이 복지·환경·교육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의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재정 여건이 제한된 상황에서 부담이 늘어나면 시민을 위한 필수 사업 추진에 제약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백경현 시장은 “지방자치의 핵심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 정책 결정”이라며 “경기도는 시·군과 충분히 협의해 기존 분담 비율을 회복하고, 공동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생의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 협력해 기초지자체의 재정 자율성과 주민 복지 증
남양주시=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4일 별내동 환경아카데미 수강생 20명이 남양주 에코랜드를 방문해 자원순환과 폐기물 처리 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시민들이 환경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자원 회수시설을 둘러보며 쓰레기가 재활용 자원으로 다시 활용되는 과정을 체험하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용섭 도시건축과장은 “별내 환경아카데미는 시민이 직접 배우고 실천하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견학이 주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별내동은 앞으로도 시민 주도의 환경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실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시=주재영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11월 3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구리시 상권 활성화재단,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와 함께 ‘구리시·구리시 상권 활성화재단·롯데마트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유통업체와 지역 상권이 경쟁이 아닌 공존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소상공인 역량 강화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지역사회 공헌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구리시 상권 활성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창용 롯데마트 SCM본부장, 구리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골목상인회 등 지역 상인 대표들이 참석해 상생의 뜻을 함께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과 대형 유통업체가 경쟁이 아닌 상생의 관계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구리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해 소상공인이 활력 있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