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주재영 기자 | 양주시는 2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25 첨단섬유 신소재 기술혁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섬유소재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양주시 등 유관기관이 후원했으며,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부·지자체·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섬유패션 R&D 투자전략 ▲AI 기반 스마트 자율제조 ▲친환경 셀룰로오스 신소재 기술 ▲뿌리산업 특화단지 발전계획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문철환 한국섬유소재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섬유산업은 자동화 전환이 더뎌 AI와 친환경 기술 접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강수현 시장은 “검준일반산업단지의 특화단지 지정이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원 의지를 밝혔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이상헌 과장은 “섬유산업은 AI·바이오·친환경 기술과 결합해 신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세미나는 위기를 겪는 경기도 섬유산업이 첨단기술 융합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고양특례시=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이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회재)이 주관한 **‘2025 고양 미래 진로박람회’**가 지난 27일 고양특례시 백석별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2018년 이후 7년 만의 대규모 행사로, 고양시 중학생 2,200여 명을 비롯해 교원·관계자 및 체험 부스 운영진 등 총 3,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한동안 공실로 남아있던 백석별관을 임대료 부담 없이 활용해 학생과 시민들에게 체험의 장을 제공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장에는 항공·드론·AI·로봇 등 신산업 분야부터 제과제빵·바리스타·플로리스트·미디어아트 등 생활·문화·창작 분야에 이르는 82개 진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된 ‘미디어판타GY’ 프로젝트 성과물이 최초 공개돼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끌었다. 이동환 시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의 창조적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회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
의정부=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 의정부동 365-22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1,293세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이 조합 설립을 둘러싼 갈등으로 흔들리고 있다. 지난 8월 22일, 의정부 중앙1구역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원훈, 이하 비대위)는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추진위)의 구성과 활동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의혹이 제기된 업체의 개입을 결단코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원장 이원훈 씨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과 터전이 달린 문제”라며 “부정·부패 의혹이 있는 추진위는 해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주민 주도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가 지켜져야 한다”며 “무분별한 외부 업체의 개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장에 참석한 주민 임 모 씨(65세) 역시 “추진위가 의혹을 안고 사업에 개입하려는 사실을 주민 모두가 알고 있다”며 “부적격 업체의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집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주민 주도의 투명한 재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추가 대응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조합 설립을 앞두고 주민 반발이 격화되면서 의정부 중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 은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용배 은현면장, 공동위원장 박영철)는 26일 ㈜서울우유 양주공장, 은현우체국, 선암건강약국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생활 현장에서 주민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집배원·약사 등 생활밀착형 인적자원을 적극 연계해 인적안전망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참여한 은현우체국과 양주시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선암건강약국은 주민과의 일상 접점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협의체와 연계해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우유 양주공장은 ‘온품(온마을을 품다)’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마을 복지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우유 양주공장 함창본 공장장은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영철 공동위원장은 “이번 협약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기업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이웃 돌봄을 실천하고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용배 은현면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학교 등
양주시=주재영 기자 | 양주시는 오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양주 회암사지와 동아시아 불교유산: 세계유산 등재 사례와 추진 전략’**을 주제로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서울시립대 송인호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 인도, 네팔, 태국, 일본 등 불교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 사례 ▲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와 등재 전략 등을 다루는 6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최재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는 사전 접수 후 현장 참여(선착순)가 가능하며, 양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시청도 지원된다. 양주시는 이번 학술대회 연구 결과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 홍보와 학술적 비교연구를 위해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시민과 학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25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8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으로 시작해 훈련 준비체계를 점검했으며, 이어 오전 8시 30분에 열린 최초상황보고 회의에는 5기갑여단,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전시 직제 편성과 창설기구 운영을 통해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했다. 2일 차부터는 매일 일일상황보고 회의를 열어 주요 사건 현황과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충무계획의 문제점과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3일 차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주도시공사에서 주민대피 훈련과 방독면 착용 체험 등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공습 대응 역량을 높였다. 또한 양주소방서가 주관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 제고에도 나섰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스마트정보담당관 주관으로 DDoS 공격으로 인한 전산망 마비 대응 훈련을 실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대응체계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맞춰 전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9월 12일 오후 4시 옥정호수공원에서 『위로(we,路), 생명사랑 함께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길위의 우리, 생명사랑 함께 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유공자 포상 및 개회식 ▲걷기대회 ▲위로콘서트로 구성된다. 또한 포토존, 스트레스 검사, 가족 상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오상훈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위로(we,路)’는 함께 길을 걷고 서로를 위로한다는 의미로,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유대감을 높이고 자살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는 19일 강수현 시장이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옥정·회천지구 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옥정지구 중상복합 개발로 학령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학생 배치 협의가 지연되고 있다며, 과밀 운영 중인 초·중학교 문제 해결을 위해 신설 학교 설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천지구 내 양주2고가 2027년 개교하더라도 향후 10년간 고등학생 수가 줄지 않을 전망이라며, 고등학교 추가 신설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양주시가 추진 중인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 관련해 효촌초·남문중이 이미 인증을 받았고 덕정고까지 확산되면 초·중·고 전 과정을 아우르는 IB 교육벨트 구축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중학군 조정과 특별전형 등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이번 건의는 미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나’등급을 받아 지난 2년간의 성적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이번 평가는 113개 기초상수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도 경영실적을 심사해 경영관리와 성과를 종합, ‘가’부터 ‘마’까지 5등급으로 매겼다. 양주시는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보급, 노후관로 정비, 정밀안전점검 등 안정적 수돗물 공급과 물 복지 실현을 위한 선제적 투자를 추진해왔다. 또 요금 현실화율(80.12%)과 보급률(98.8%) 제고, 원가 절감, 전문인력 교육 강화 등 운영 효율화를 통해 성과를 냈다. 그 결과 경영전략, 재무관리, 시설 확충, 수돗물 품질관리, 고객만족도 등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의 대표 국가무형유산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가 지난 8월 4일부터 10일까지 대만 이란현에서 열린 YILAN International Children’s Folklore & Folkgame Festival에 참가해 현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이번 해외 공연에는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회장 석종관) 회원 18명이 참여해 특유의 해학과 풍자, 그리고 화려한 탈춤 동작으로 대만 시민과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한국 전통연희의 진수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웃음과 박수를 보내며 흥겨운 분위기를 함께했다. 공연단은 축제 기간 중 마련된 **‘한국음식의 날’**과 ‘한국문화의 날’ 행사에도 참여해 전통공연과 음식 체험을 병행, 현지인들이 직접 한국문화를 보고 맛볼 수 있도록 하며 문화교류의 폭을 넓혔다. 양주별산대놀이 관계자는 “많은 관객들이 공연 장면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공유했고, 대만 현지 언론과 축제 홍보 채널을 통해 양주별산대놀이와 양주시가 널리 소개되는 등 홍보 효과가 컸다”고 전했다. 이번 해외 공연은 양주별산대놀이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양주시는 앞으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는 12일 시청에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반기남·김선경 연합대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지역대장이 참석해 현장 활동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화재와 수해 등 각종 재난 지원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주시 의용소방대는 총 16개 대, 39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전환경 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 재난 현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가 봉우근린공원 인근 보행자도로에 ‘흙향기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을 선보였다. 이번에 조성된 황토 맨발길은 메타세쿼이아길을 따라 이어지며, 걷는 이들이 자연을 느끼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바닥 지압 효과가 있는 황토 포장으로 마감했으며, 중간중간 세족 시설과 벤치가 설치돼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양주시는 “도심 속에서도 흙길을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흙향기 맨발길’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심신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공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길은 봉우근린공원 산책로와 연계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는 향후 계절별 경관 정비와 편의시설 보강을 통해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는 최근 ‘8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의정부시와 함께 관내 소규모 건설업 및 제조업 현장 8곳을 대상으로 교차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건설산재지도과,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양주시와 의정부시 담당 공무원, 노동안전지킴이가 참여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민정책연구원 ‘외국인 근로자 업무상 재해 현황 분석’(2023)에 따르면, 산재 승인 8,434건 중 78.1%가 건설업과 광·제조업에서 발생했다. 또한 고용노동부 통계(2025년 1분기)에서도 재해 사망사고 137건 중 건설업이 71건, 제조업이 29건을 차지해 해당 업종의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양주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장벽과 다양한 근무환경 문제로 산업안전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야외 근로자 건강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업장에서는 물·그늘·휴식 등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시 노동안
양주시= 주재영 기자 | 양주시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에 건립 중인 **‘양주1동 복합청사’**와 관련해 2025년 제1차 특별조정교부금 9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부금은 2023년 제2차 교부 결정에서 받은 10억 원에 이은 두 번째 지원으로, 시는 총 19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게 됐다. 양주1동 복합청사는 총사업비 296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복합 공공시설로, 연면적 6,946.09㎡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건물에는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생활문화센터, 무한돌봄센터, 노인대학, 평생학습관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는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의 지원과 양주시 기획예산과·회계과의 협력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교부금을 사업 추진에 효율적으로 활용해 재정 부담을 줄이고 공사 속도를 높이는 한편, 2025년 12월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민 중심의 복합 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최근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화재 취약계층인 노후 아파트 돌봄 공백 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호자 부재로 화재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가 희생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청을 통해 선정된 200여 세대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가 제공된다. 지원 우선 대상은 ▲ 2005년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 미설치 세대 ▲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거주하는 세대 ▲ 최근 3년 이내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이력이 있는 가정이다.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QR코드 스캔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전화(☎ 031-931-0331)로 가능하며, 9월부터 선정 가구를 방문해 장비 전달과 함께 사용법 및 유지관리 안전교육이 병행된다. 박기완 서장은 “어린이 화재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화재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