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는 지난 7월 28일 양주시 산북동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제178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재정비 건의문 채택 등 총 5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협의회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재해의연금으로 200만 원을 기부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김승호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양주시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가 단순한 논의의 장을 넘어 경기도 지방의회 간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을 비롯한 수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내 각 시·군의회는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가평군 등에 대한 수해 복구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이 돋보이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 갑)은 2021년 검경수사권 조정 이후 일시적인 혼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사건 처리 속도와 정확도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이 한 사건을 처리하는 데 걸리는 평균 기간은 수사권 조정 이전인 2020년 55.6일에서 2022년에는 67.7일로 증가했지만, 이후 제도 개선과 집중 관리를 통해 2025년 6월 기준 55.2일로 다시 감소해 수사권 조정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 미종결 사건의 비율도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6개월 이상 종결되지 않은 사건 비율은 2022년 11.4%에서 2025년 6월 6.6%로 낮아졌으며, 이는 사건 지연 문제가 실질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건 처리의 정확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도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경찰이 송치한 사건에 대해 검사가 추가 수사를 요청한 비율은 전체 사건 대비 2022년 10.1%에서 2025년 6월 8.5%로 감소했고, 사건이 송치되지 않아 이의가 제기된 비율 역시 같은 기간 10.7%에서 9.2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박수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이 7월 29일 열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지역신문에 대한 정부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질의를 통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전입 감소로 인한 사업 축소 △우선지원 대상사 선정 시 경영안정성에 과도한 배점을 주는 불합리한 기준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집행 비중 미흡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는 △지역신문발전기금 및 사업 규모 확대 △선정 기준의 합리화와 우선지원 대상사의 폭넓은 확대 △정부광고의 지역매체 집행 비율 확대 등을 제안하며, 수도권 중심의 언론 환경을 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잘되는 언론사만을 선정해 단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문화를 지키고 미래를 준비할 자생력을 키우는 정책이 절실하다”며 “지역언론이 지방시대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정책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휘영 장관 후보자는 “기자 출신으로서 지역신문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각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신문발전기금과 정부광고의 균형 있는 집행 등을 통해
구리시= 주재영 기자 |구리시의회 정은철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에서 정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7월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정 위원장을 비롯해 총 22명의 수상자가 정치,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은 (사)경기언론인협회가 ‘2025년 인터넷 신문의 날’을 기념해 제정·주관한 상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숨은 공로를 세운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정은철 운영위원장은 평소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실생활에 밀접한 조례안을 적극 발의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가 대표 발의한 생활 밀착형 조례안은 ▲구리시 브랜드상품 육성 및 판매 등에 관한 조례안 ▲구리시 가사 스트레스 해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구리시 노인복지 증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구리시 다자녀 가정을 위한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 규정 일괄 개정 조례안 ▲구리시 공공예식장 개방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4건에 이른다. 정 위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주어진 책임을 다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는 22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5일까지 4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13건의 안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 등 총 23건이 심의 대상에 올랐다. 이번 회기에서는 친환경 정책, 복지, 지역경제, 의회 운영 등 시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조례안과 동의안들이 다수 포함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하남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성삼 의원) ▲하남시 부모교육 지원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오지연 의원) ▲하남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정혜영 의원) ▲하남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희도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훈종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덕풍지구대 방치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2018년 청사 이전 이후 방치된 (구)덕풍지구대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전락하고 있으며, 인도 미설치 및 불법 주정차 문제로 시민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
과천시=주재영 기자 | 과천시의회는 지난 7월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방문해 첨단 스포츠 콘텐츠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과천시에의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하영주 의장을 비롯해 황선희 부의장, 윤미현 의원, 이주연 의원, 우윤화 의원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과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및 사무국 직원들도 동행해 장애인 체육 복지 향상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과 논의를 병행했다. 해당 센터는 경기도 최초의 가상현실 기반 스포츠 체험시설로, XR(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인 스포츠 환경을 구현하고 있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방문단은 센터 운영 개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AR 액션 플로어, VR 휠체어 육상, XR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이어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공간 설계, 콘텐츠 개발, 운영 방식 등 현실적인 도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은 “기술 기반의 스포츠 체험이 장애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
용인특별시=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포곡읍, 노현읍,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 /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역 먹거리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먹거리위원회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다수의 조항이 정비되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 ▲위원 해촉 및 보궐 위촉 규정 신설 ▲분과위원회 설치 근거 마련 등이다. 우선, 시장이 지역 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계’ 조항이 새롭게 신설되면서, 시민과의 소통 및 참여 기반이 법적 틀 속에 명시됐다. 또한, 위촉직 위원이 소속 기관이나 단체 대표직을 상실하거나 해당 사유가 발생할 경우, 자격을 박탈하고 보궐 위촉을 통해 남은 임기를 이어받도록 하는 조항도 도입돼 위원회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먹거리위원회 산하에 분과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분과
군포시= 주재영 기자 | 2025년 7월 15일, 군포시의회 박상현 의원은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특별시장 정무보좌관에게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 제안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제안은 서울특별시와 군포시 간 신뢰 기반의 협력을 통해 공공복지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박 의원은 이날 제안서를 통해 서울특별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의 이전 및 활용에 있어 양 도시가 공공복리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최대 유효수요에 부응하는 개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양 도시의 행정 협력을 바탕으로 부지 활용계획의 수립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의 행정업무에 적극 협조·지원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군포시와 서울특별시가 함께 지역 간 상생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 나간다면, 남부캠퍼스 부지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제안이 단순한 이전 논의를 넘어 도시 간 자원 공유와 상생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지방의회의원으로서 군포시의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이 7월 12일(토), 광명시 하안동 지역사무실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경청의 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하안동·소하동·일직동 등 광명 전역에서 약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민원과 정책 제안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꾸려졌다. 이날 김 의원은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지역사무실을 찾은 시민들과 일대일로 대화하며 교통, 교육, 복지, 도시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신안산선 붕괴사고 관련 대응책 ▲어르신 주거복지 정책 확대 ▲장애인 지원정책 강화 ▲일직동 문화예술 공연장 확충 필요성 ▲대중교통 노선 및 편의 개선 ▲도로 신호체계 정비 ▲연금제도 개편 ▲중·고등학생 대상 복지정책 보완 등이 포함됐다. 시민들은 열린 소통의 장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소하동 거주 김진영(30대, 가명) 씨는 “정치인을 직접 만나 불편함을 말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렇게 쉽게 찾아와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며 “민원에 대해 친절하게 답변하고 해결 과정을 공유해줘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이하 민주당협의회)가 국민의힘 경기도당 윤리위원회가 안광림 부의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를 의결한 것을 두고,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에 대해 “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협의회는 8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소속 전반기 의장은 금품 제공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후반기 이덕수 의장은 부정선거에 따른 직무정지를 당했으며, 이번에는 의장 후보였던 안광림 부의장까지 당내 문제로 당원권 정지 6개월 처분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16명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무더기 기소된 상태로, 이는 단순한 개인 비리 차원을 넘어선 국민의힘 전반의 무능과 부패를 상징하는 것”이라며, 성남시의회 내 국민의힘 전체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협의회는 “의장은 의회의 질서를 유지하고 시민을 대표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반복적으로 문제를 일으켜 의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더 이상 성남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 국민의힘 성남시의회는 해산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민주당협의회는 “무너진 성남시
광명시= 주재영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코스타리카와의 협력 확대를 제안하며 국제 외교 무대에서 지방정부 간 실질적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박 시장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월 30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스테판 브루너(Stephan Brunner)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박 시장이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에 참여해 이뤄졌다. 박 시장은 면담 자리에서 “코스타리카가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자연 보전과 개발, 경제적 불평등 해소를 아우르는 공존의 노력이 있었다”며 “지속가능발전도시로 나아가는 광명시 역시 이러한 코스타리카의 정책 방향에 공감하며, 양국 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광명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사회적경제 기반의 국제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광명시의 정원도시’ 정책과 코스타리카의 생태 중심 발전 전략 간의 접점을 강조하며 향후 구체적인 공동사업 발굴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브루너 제1부통령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사회적경제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6월 30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 스테판 브루너 제1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 간 지속가능 발전 및 사회연대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의 일환으로,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이자 안양시장인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회장 김보라 안성시장, 부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 지방정부 대표단이 함께했다. 대표단은 코스타리카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지방정부 외교를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정책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6월 29일부터 코스타리카를 방문 중이다. 대표단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브루너 제1부통령과 호르헤 발레리오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김광룡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또한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전근석 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최 시장은 “코스타리카는 관광·농업 등 전통 산업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중남미를 선도하고 있다”며, “안양시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울산·경남 시·도지사들은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부울경 시도지사들은 지난 2일 김해에서 ‘부울경 시도지사 지역 현안 간담회’를 갖고, △지방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의 실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 △부산-경남 행정통합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부울경 시도지사들은 “수도권 일극 체제의 심화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 정부가 지방분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부울경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 마련과 공동 협력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지역 정치권이 조속히 한자리에 모여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해 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는 3일 오전 10시 첫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대통령실이 2일 전했다. 기자회견은 유튜브 채널 '이재명TV'와 'KTV'에서 생중계된다.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이번 기자회견은 이재명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대통령실은 "기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꾸려지며, 일문일답은 사전 조율 없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기타 등 네 개 분야에 걸쳐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30일, 5200만 국민의 간절한 열망과 소망을 매순간 가슴에 새겼던 치열한 시간이었다"며 "절박한 각오로 쉼없이 달려온 지난 30일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4년 11개월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자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면한 현안부터 국정의 방향과 비전까지, 주권자 국민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스트리아 빈의 공공주택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계층의 혼합 ▴고품질 설계 ▴유휴부지 활용 등 서울 시내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고급화, 소셜믹스 등 업그레이드 방안을 모색했다. 오 시장은 1일 오후'현지시간' 빈 중앙역 인근 ‘존벤트피어텔(Sonnwendviertel), 2일에는 철도시설·부지를 재개발한 노르트반호프(Nordbahnhof) 지구에서 도시 내 대규모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 사례를 확인했다. 2021년 이후 서울에서는 공공주택 총 7만4천 호가 공급됐고 연1만8천호 이상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시는 보다 획기적으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할 방안이 필요하다 보고 이번 출장에서 다양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사례를 찾았다. 존벤트피어텔에서는 중앙역 남측 철도 유휴부지를 개발한 ‘존벤트피어텔 C.01단지’를 찾아 신혼부부, 청년·어르신 1인 가구 등을 위한 공공주택 시설을 둘러봤다. 노르트반호프에서는 1~2인 청년층에 특화된 공공주택 ‘융에스 보넨’·‘노르트반호프 43번지’ 개발사례를 확인했다. ‘존벤트피어텔’은 약 44헥타르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