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유성구 숲속 워케이션 모델 개발 연구회’는 3일, 유성구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휴양 워케이션 모델 운영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한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유성구 천혜의 산림자원의 효율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에서는 지역 관광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과의 상호 연계 방안을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 유성구 관광사업의 장기적 파급효과를 도모하고, 지속적 확장을 통해 지역 사회와 도시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의원인 송재만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안된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은 유성구 실정에 맞는 워케이션 모델 개발과 바우처 및 프로그램 지원강화, 주민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의 구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성과 측정과 데이터 축적에 한계가 있는 만큼, 향후 제도적 기반 강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계 정책 확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는 9월 3일 시청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희귀질환 아동 의료비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재단이 진행한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3,6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반으로 열렸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 시작된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선천성 심장질환과 식도폐쇄증 등 중증 희귀질환을 지닌 10개월 아기 ‘소원이’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속초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가 함께 추진했다. 후원금은 소원이의 수술과 치료에 직접 사용될 예정이다. 소원이는 태어날 때부터 여러 선천성 질환을 안고 세상에 나왔다. 한쪽 귀가 없는 소이증, 식도와 기도가 분리되지 않은 식도폐쇄증, 심장에 난 세 개의 구멍으로 인해 출생 직후부터 대수술이 필요했다. 여기에 손가락이 여섯 개인 다지증까지 겹치면서 의료비 부담은 막대하게 늘어났다. 지금까지 소요된 치료비는 약 6억 4천만 원에 이르며, 이 중 일부는 마련되지 못한 상태였다. 가정 형편도 열악하다. 소원이의 어머니는 미혼모이자 중증 지적장애를 지니고 있다. 현재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지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3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충남도 소방본부와 균형발전국에 대한 조례안 2건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건소위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추경 반영 예산의 실효성 있는 집행과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면밀한 사전 검토를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대형화·복합화되는 화재 및 재난 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드론 등 첨단 장비를 적극 도입·활용해야 한다”며 “시대 변화에 맞춘 장비 현대화와 운용 매뉴얼 정비로 소방활동의 효과성을 높여 달라”고 강조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예산 과다계상으로 감액편성을 줄이려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며 “연내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단계별 집행계획을 구체화해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오늘 심의된 조례를 통해 소방공무원 등 제복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합당한 보상이 함께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마련해 가야 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3일 제36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인구전략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민간·공공기관위탁 동의안, 조례안을 심사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운영 지원과 관련해 당초 인건비를 적게 산정해 지급하다 보니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가 감액되는 결과가 발생했다”며 “피해자 보호를 위한 필수 사업에서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건비 산정 및 사업비 지원 과정에서 철저한 관리·점검을 통해 재발을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인구전략국 추경 심사에서 “성과가 저조한 사업을 다시 증액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면밀한 예산 계획을 요구했다. 이어 “밀키트 지원사업처럼 도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충청남도 아름다운 부부 문화 확산에 관한 조례안' 심의에서 “시군에서 매칭하는 사업비가 얼마가 될지 사전에 미리 알아보았으면 좋겠다”며 “도뿐만 아니라 시군도 함께 운영해 도내 부부들이 서로 존중과 신뢰하는 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3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인재개발원 소관 추가경정예산안과 기획조정실 소관 조례안·출연계획안·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2026년 기획조정실 출연계획안 심사에서 라이즈(RISE) 사업을 포함한 출연사업 심의 과정에서의 사업비 산출 근거와 소통 부재 문제를 지적하고, 도와 관계기관의 대응을 촉구했다. 특히, 안 위원장은 라이즈 센터 및 사업 관련 사전 소통의 부족을 지적하며, “출연금 승인과 관련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도의회와 협의나 설명이 없었다”며 “도의회는 법적으로 출연계획안의 승인 권한을 가진 기관으로서, 적정한 심의를 위해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2026년 라이즈(RISE) 사업이 517억 원 증액 편성됐지만, 국비 확정 전이라 실제 편성액은 달라질 수 있다”며 “대학별 사업 내용과 교부 현황이 공유되지 않아 사업의 실체 파악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교육부 사업을 단순히 이양받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도의 실정에 맞춘 정교한 설계가 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의회 노영준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광주시의회와 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 됐다. 이번 개정안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에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소상공인 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으로 소상공인의 경영이 위협받는 경우, 피해 복구와 경영 안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 소상공인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했다. 또한 기존 ‘소상공인 단체 지원’ 조항을 ‘소상공인 단체 등 지원’으로 확대 개정하고, 건전한 소상공인 관련 단체의 설립을 권장하며 이들 단체가 실시하는 사업에 대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체 차원의 자율성과 활동성을 높여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유도하려는 취지다. 개정안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연계해 법적 정합성을 높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특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주시청 오픈갤러리에서 열린 '2025년 자격증기반 섬유패션 지역인재 양성교육' 수료생 작품전시회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8월 25일부터 5일간 진행됐으며, 교육을 수료한 18명이 2개월간 직접 제작한 홈패션 직물 소품 140여 점을 선보였다. 수료생들은 작품 해설을 맡아 방문객에게 제작 과정을 설명하고,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샵마스터·퍼스널브랜딩 지식을 활용해 현장에서 마케팅을 체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류대현 경동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여러 차례 진행했지만, 학생들이 손에 잡히는 결과물을 만들고 상품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전시장을 둘러본 뒤 “교육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단순히 과정으로 끝내지 않고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며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경기도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훈련, 취업 연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제20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환경적 가치가 매우 높은 숲이다. 평상시에는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해 생태환경을 관리하는 구역이지만, 1년에 한 번 축제 기간에만 시민들에게 숲을 공개하며 광릉숲의 의미와 가치를 알려왔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이해 ‘광릉숲 스무 살’ 팝업 스토어와 시민참여 공모전이 준비돼 그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광릉숲뚜벅이(숲길걷기) △광릉숲요가원(숲속요가) △광릉숲선생님(숲해설) △광릉숲만지작(체험) 등 광릉숲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친환경 축제 프로그램이 숲길 곳곳에 준비된다. 축제 기간 동안 광릉숲 곳곳에서는 △광릉숲테이지(버스킹) △광릉숲사진관(포토존) △광릉숲멍쉬멍(쉼터) 등이 마련돼 방문객에게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숲환경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와 함께 △숲속꿀잠대회 △친환경 캠페인부스 △숲테이위드미(유투브 영상) 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3일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연수1동 소재)에서 다문화가정 아동과 학부모 등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아동이 언어적·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권리를 침해당할 수 있는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한국에서 보장되는 아동권리를 이해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소속감과 통합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됐다. 교육은‘영화로 알아보는 아동권리 감수성’을 주제로 인권교육연구소 원은정 소장이 강의를 맡았으며,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러시아어 통역을 지원해 언어적 장벽을 최소화했다. 교육 과정은 최신 아동권리 보호 이슈를 반영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활용해 아동과 부모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학부모에게는 올바른 양육 기준과 정보를 제공하여 가정 내에서 아동을 존중하고 권리를 보장하는 분위기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다문화가정 아동·부모를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다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통일플러스센터는 ‘남북청소년 축구교실’본격 운영에 앞서 9월 3일 오후 2시, 인천유나이티드아카데미 논현지부 풋살축구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인천유나이티드 관계자, 참가 청소년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사, 유니폼 전달, 사업 설명 등 청소년들의 도전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승열 기획조정실장은 격려사에서 “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배운 협동과 화합의 정신이 삶의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축구교실이 평화와 통일의 씨앗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북청소년 축구교실”은 앞으로 3개월 간 매주 2회 운영되며 ▲전문코치가 지도하는 축구기술 훈련과 협동심·스포츠맨십 교육 ▲남북청소년 혼합팀과 북한이탈주민청소년 단일팀 축구반으로 편성되고 10월에는 팀별 단합 축구 경기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가 추진하는 통일공감대 확산 프로그램으로, 인천시는 통일부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지역 내 통일공감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광명 케이(K)-아레나’를 유치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수립에 나섰다. 박 시장은 3일 오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방문해 대규모 아레나 공연장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광명시흥 신도시에 적합한 K-아레나 유치 전략을 모색했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의 K-컬처 활성화 국정과제와 연계해, 광명시가 수도권 서남부 대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K-아레나에 걸맞도록 설계부터 운영·수익 구조까지 탄탄한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최대 1만 5천 석 규모의 국내 최초 다목적 공연장으로, 체육대회, 공연, 시상식 등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한 호텔, 쇼핑몰, 식당가 등 복합시설을 함께 갖춰 문화·관광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인스파이어 아레나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설계·수용 능력 ▲교통 인프라 연계성 ▲운영 주체와 수익 구조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입지 여건과 비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5일부터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시설 이용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어르신스포츠상품권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전용 상담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존 1차 신청자 중 2차 접수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접수 기간 내에 다시 신청해야 한다. 단,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지원 대상자는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다.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10월 중으로 1인당 10만원 상당의 상품권(5만원권 2매)이 지급된다. 상품권은 ‘비플페이’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급되며, 헬스장·탁구장 등 제로페이 가맹 체육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상품권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 공공체육시설을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중증장애인 무장애 제주여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남양주다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경기도 누림센터)의 ‘2025년 장애인복지단체 협력 증진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여행에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장애인 17명을 포함해 활동지원사, 안전요원 등 34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 중 상당수에게는 이번 여행이 ‘생애 첫 제주여행’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들은 곽지해수욕장, 천지연폭포 등 무장애 관광지를 둘러보며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센터는 △사전 안전교육 △이동 지원 △의료 서비스 연계 등 철저한 준비로 참가자들이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출발 당일에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각각 1대씩 지원해 공항까지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제주여행은 중증장애인에게 의미있는 경험이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권과 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3일 오남읍이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 스스로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알려주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촘촘한 지역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서 협의체 위원들은 오남읍 진주아파트 일대와 상가를 방문해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의 활동을 홍보하며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해소의 필요성을 알렸다. 최현숙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관심갖게 되길 바란다”며 “협의체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석태 읍장은 “생활고 비관으로 인한 자살이나 고독사와 같은 비극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서로를 돌보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남읍은 협의체와 함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별내면 청학11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2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내 인생도 여전히 소중하다’를 주제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대인관계 활동 △심폐소생술 교육 △칠교놀이 등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심리적 건강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과 주변을 돌보는 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 건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음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