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1일 저녁 미사강변도시 주요 관문인 선동IC 인근 생태다리에서 경관조명 점등식을 열고, 새롭게 조성된 야간 경관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하남 진입의 상징적인 공간인 선동IC 생태다리와 주변 200m 구간의 조명 환경을 개선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들의 보행 안전과 산책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시의회 의원, 정책모니터링단, 미사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점등 후에는 현장 라운딩과 함께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 설치된 조명은 ‘미사강변도시’ 브랜드 로고와 무지개빛 라인 조명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고, 바닥 프로젝트 조명과 정비된 가로등·열주등을 통해 야간 보행의 안전성과 즐길 거리를 더했다. 또한 시는 빛공해 예방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밤 11시 이후 조명을 소등하는 등 친환경 운영 방침도 함께 마련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선동IC 생태다리가 하남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도시 미관과 시민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재영 기자 |양평군은 교육협력센터 공모사업인 ‘양평형 마을공동 교육과정’의 사물놀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양평중학교 사물놀이 동아리 ‘양사당패 꾼스’가 오는 22일 오후 4시 30분, 양평중학교 명지관에서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마을과 함께 쌓아온 학습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형 마을공동 교육과정’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배움의 공간을 확장하고, 마을 교육을 실현하는 양평군의 대표 교육사업이다. ‘양사당패 꾼스’는 최근 제25회 예산 전국 사물놀이 경연대회 학생부 중등부에서 금상(충남교육감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동아리는 양평중학교 학생 8명과 강상초등학교 학생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예술인과 마을의 꾸준한 지원 속에 성장해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이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내년 1월 16일까지 단독·다가구·상가주택을 대상으로 주택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총 2만8,970호로, 수정구 1만5,829호, 중원구 7,754호, 분당구 5,387호다. 조사요원은 건축물관리대장과 토지대장 등 행정정보를 확인한 뒤 현장을 방문해 토지 형상, 도로 접면 상태, 건물 구조, 증·개축 여부 등 주택의 주요 특성을 확인한다. 조사 결과는 개별주택가격 산정에 반영되며, 한국부동산원 검증과 열람 및 의견 수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 최종 공시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세금과 건강보험료 등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초자료”라며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의 방문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는 각 구청 세무과(수정구 031-729-5170~2, 중원구 031-729-6170~2, 분당구 031-729-7170~1)로 하면 된다.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만 18~34세 구직단념청년 96명이 참여해 모집 인원을 100% 채웠으며, 이 가운데 91명이 수료해 94.7%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5주·15주·25주 과정으로 나뉘어 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지역 연계 활동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이 이뤄졌다. 그 결과 16명이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32명은 직업훈련이나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연계돼 총 48명이 실질적인 진로 성과를 거뒀다. 하남시는 상담과 연계를 중심으로 한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해 구직단념 상태로의 재진입을 방지했다. 특히 올해 사업 브랜드를 ‘원동력’으로 정하고, 선배 참여자들로 구성된 ‘원동력 멘토단’을 운영해 또래 멘토링과 정서적 지지 체계를 마련했다. 기업탐방, AI 면접 실습, 입사서류 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에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 펼쳐 나
양평군=주재영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사회 진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양평군은 19일 전 군수가 용문고등학교 소강당에서 3학년 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큰 꿈을 향한 준비가 미래를 여는 힘’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입시라는 큰 관문을 통과한 학생들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고, 더 넓은 사회로 나아갈 용기와 동기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 군수는 자신의 삶과 공직 경험을 들려주며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나아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큰 꿈을 품는 것 자체가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길러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양평군이 추진 중인 미래 발전 방향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군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사회 초년생이 겪기 쉬운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실생활 범죄 피해 예방 정보를 쉽게 전달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군수는 “고3이라는 치열한 시간을 지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여러
하남시= 주재영 기자 | 찬 바람이 부는 계절에도 시민들이 맨발 걷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오는 12월부터 ‘사계절 황톳길’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미사숲공원(150m), 풍산근린3호공원(150m), 감일문화공원(80m), 위례순라공원(160m) 등 4곳의 황톳길에 방풍비닐 설치를 완료하고, 전기히터·온수기 등 겨울철 운영을 위한 안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운영 기간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반면, 사계절 시설이 아닌 일반 황톳길과 황토족탕은 노면 결빙 및 동파 위험으로 같은 기간 임시 휴장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사계절 황톳길은 시민들이 계절과 상관없이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주재영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C그룹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정량평가가 포함된 11월 최종 평가에서도 최고 성적을 거두며 종합 최우수 시·군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정성평가와 11개 정량지표를 합산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양평군은 ‘다회용기의 혁명, 양평군이 선도하다’를 주제로 한 우수사례 발표에서 정성평가 최고점을 받았고, 1회용품 감축 정책,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실적, 폐기물 감축·단속 홍보, 거점배출시설 관리 등 정량지표에서도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의 자원순환 정책이 생활폐기물 감축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뚜렷한 성과를 낸 점이 높이 평가되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 구축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양평군은 이번 수상으로 4,0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생활폐기물 감축, 재활용률 향상, 배출문화 개선 등 자원순환 관련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 군의 자원순환 정책이 실효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하남시= 주재영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5호선 하남선 역사 환경관리 방식을 오는 2026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전환해 연 약 6억 원, 3년간 총 18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교통공사가 맡아오던 방식에서는 연 약 22억 원이 소요됐으나, 민간위탁 전환 후에는 연 약 16억 원 수준으로 비용이 조정된다. 시는 이번 조치가 하남선 운영 적자 완화는 물론, 도시철도 운영의 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 10월 진행한 수탁운영자 선정 심사를 통해 서한실업(주)를 선정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서한실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 등 4개 역사의 대합실·승강장·화장실·외부 청소와 방역, 전문청소반 운영 등 전반적 환경관리 업무를 맡는다. 시는 단순 비용 절감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확대도 고려했다. 협약에 따라 채용 인원의 50% 이상을 하남시 거주자로 우선 선발하며, ‘하남시 장애인복지관’, ‘하남시 민생안정후원회’ 등과의 후원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 활동도 추진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민간위탁 전환은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19일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방문해 대장동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법무부·검찰 수뇌부 4명을 직접 고발했다. 고발 대상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진수 법무부 차관,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성남시는 이들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및 직무유기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이 “성남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수천억 원의 공적 재산을 범죄자들에게 사실상 정당화해준 행위”라며, 시민의 재산 환수 권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중대한 위법이라고 규정했다. 대장동 사건 1심에서는 범죄수익 7,886억 원 중 단 473억 원만 추징이 인정됐다. 이는 성남도시개발공사 피해액 4,895억 원의 10분의 1, 확보된 추징보전액 2,070억 원의 약 5분의 1에 불과한 규모로, 성남시는 “공익적 기준에 현저히 미달한 판결임에도 검찰이 항소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위법한 포기”라고 지적했다. 고발장에는 법무부 수뇌부의 부당한 압박 의혹도 담겼다. 정성호 장관이 사실상 항소 포기 취지를 전달하고, 이진수 차관이 수사지휘권 발동 가능성까지
성남시=주재영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원구 하대원동 ‘1인 가구 힐링 스페이스’에서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정서적 힐링을 위한 ‘연말 행복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1인 가구가 문화·여가 활동을 함께 즐기며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부 월간 문화 살롱 △2부 26개 1인 가구 동아리 발표회 △3부 장기자랑 대회로 구성된다. 1부 ‘월간 문화 살롱’에서는 성남시립예술단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시립교향악단의 현악 앙상블과 하프·플루트 연주, 시립국악단의 아쟁산조, 대금·해금 독주, 가야금 3중주, 거문고·해금·아쟁·타악기 합주 등 풍성한 공연이 마련됐다. 참여는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이어지는 2부 발표회에서는 힐링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활동한 26개 1인 가구 동아리의 1년 활동 내용을 공유한다. 예술 탐방, ‘육퐁(60대 탁구모임)’, 볼링, 중창, 목공, AI 학습, 숏폼 제작, 팟캐스트, 글쓰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3부 장기자랑 대회에서는 사전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17일 유니온타워에서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협약식에는 유승봉 이사장을 비롯해 방송·대중예술 분야 5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K-스타월드 추진을 공식적으로 지지했다. 최근 전 세계로 확산된 K-팝·드라마·영화 등 한국 문화콘텐츠의 인기를 기반으로, 하남시는 수도권 문화산업 중심지 도약을 목표로 K-스타월드를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사업에는 2~3만석 규모의 K-pop 전용 공연장, 글로벌 영상 스튜디오, 아카데미 등이 포함된다. 하남시는 규제 해소와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해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2023년 국토부 지침 개정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성이 열렸고, 같은 해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는 외자 유치 시 행정절차를 기존 42개월에서 21개월로 단축하는 지원책이 마련됐다. 2025년 문화관광부 산하 연구 용역에서도 하남시가 K-컬처 집적단지 최적지로 평가받는 등 추진 여건이 강화되고 있 다. 방송·연예 단체들은 K-스타월드가 대한민국 문화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프로젝트라는 데 공감하며 적극 협력 의사를 밝혔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남욱 등 핵심 피고인들이 법원에 제출한 ‘추징보전 해제’ 신청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는 의견서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제출한 의견서에서 “현재 검찰이 추징보전한 2,070억 원 중 일부라도 해제될 경우,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가 제기한 4,054억 원 규모의 ‘이익배당금 무효확인(배당결의무효확인)’ 소송(수원지법 성남지원 2023가합404129)의 실효성이 사실상 사라진다”며 “이로써 시민 재산권을 회복할 기회가 영구적으로 박탈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해당 소송은 오는 2025년 12월 9일 변론이 예정돼 있다. 시는 특히 남욱 등 피고인들이 추징보전 해제를 요구하는 것은 “법률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추징보전된 자산은 민사 판결 확정 전까지 반드시 동결되어야 하는 핵심 담보”라고 지적했다. 일부 피고인이 ‘추징 선고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해제 근거로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시는 “이해충돌방지법 적용 범위와 이득액 발생 시점을 둘러싼 기술적 판단일 뿐, 이익 자체가 적법하다는 의미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하남시= 주재영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17일 하남 유니온타워에서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와 ‘K-컬처 복합 콤플렉스(K-스타월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유승봉 연합회 이사장과 정혜선 고문 등 방송·대중예술계를 대표하는 5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K-스타월드 사업에 대한 지지와 협력 의지를 밝혔다. 최근 K-팝, 드라마, 영화 등 국내 문화콘텐츠가 세계적 인기를 얻는 가운데, 하남시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대규모 K-pop 전용 공연장(2~3만석), 글로벌 영상 스튜디오, 아카데미 등이 들어서는 K-스타월드를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규제 해소에 적극 나서 국토부 지침 개정(2023.7.)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성을 확보했고, 비상경제장관회의(2023.11.)에서는 외자유치 시 행정절차가 기존 42개월에서 21개월로 단축되는 지원을 이끌어냈다. 또한 문화관광부 산하기관의 연구용역(2025.4.)에서도 K-컬처 집적단지 최적지로 평가받는 등 사업이 단계적으로 진척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합회를 비롯한 방송·연예계는 K-스타월드가 대한민국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핵심 프로젝트라며 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양평군의회 지민희 부의장(국민의힘·나선거구)이 14일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 열린 제12회 경기동부권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주민참여 소통분야’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지역 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에 기여한 의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참여 소통, 지역현안 해결 등 7개 분야에서 우수 의원을 뽑아 시상하고 있다. 초선 의원으로 제9대 양평군의회 활동을 이어온 지 부의장은 군민과의 활발한 소통과 주민참여 기반의 의정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종합사회복지관·장애인복지관 배식 봉사, 사랑의 김장 나눔 배추수확 등 지속적인 현장 봉사활동을 실천해온 점도 수상 이유로 꼽혔다. 또한 지역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양평군 농업인의 날 지원 조례안’, ‘양평군 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다수의 조례를 대표 발의해 농·축산인의 경제 활성화와 제도적 지원 확대에 기여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지민희 부의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자의 마음을 잊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관내 기업인 놀유니버스(대표이사 배보찬)와 지역 예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상생의 길을 열었다. 재단은 지역 예술가의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을 지원하고, 기업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과 지역 공헌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안해 왔다. 그중 놀유니버스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첫 결실로 지역작가 이중민과 송효근의 인터랙티브 키네틱아트 전시 작품 ‘향일군락 (Heliotropic Dwelling)’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전시는 성남문화재단의 ‘모든예술 31 성남’ 예술기술 융합 창작지원 분야 지원사업으로, 놀유니버스의 후원을 통해 실현하게 됐다. 특히 재단이 지역 예술가와 기업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매개기관으로 추진한 첫 성과이자, 지역 기업인 놀유니버스가 제1호 후원 기업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놀유니버스의 후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예술가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반을 제공하고, 기업이 예술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문화적 가치를 실현한 선도적인 사례다. 이는 문화재단과 예술가, 기업이 협력하는 새로운 상생의 출발점으로, 예술을 통한 사회적 연대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