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10월 22일(수) 오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탄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했다. 당초 재단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일인 지난 14일에 환경정화 활동을 계획했으나, 기상 여건으로 일정을 연기해 이날 행사를 치렀다. 윤정국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매송보도교부터 동방삭보도교 구간을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깨끗한 탄천을 가꾸는 데 힘을 보탰다. 윤 대표는 “환경 보호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ESG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고 말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환경정화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을 통해 지역 복지시설에 기증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 중이다. 윤정국 대표이사는 “이번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환경뿐 아니라 사회와 지배구조 전반에서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주재영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올가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클래식 공연 시리즈를 선보인다. 추억의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오케스트라와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융복합 공연이 관객을 찾는다. 먼저 **‘게임과 미디어아트가 만나는 카트라이더 OST 콘서트’**가 11월 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넥슨의 인기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OST를 45인조 오케스트라와 밴드가 연주하며, 미디어아티스트 전효성이 게임 속 질주 장면을 360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 ‘배찌 뒹굴뒹굴’, ‘카멜롯 대축제’ 등 친숙한 게임 음악이 오케스트라 선율로 새롭게 태어나며, 진솔 지휘자와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밴드가 무대를 맡는다. 이어 11월 30일에는 **가족 콘서트 ‘블링블링 캐치! 티니핑 심포니’**가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캐치! 티니핑’과 영화 ‘사랑의 하츄핑’ OST는 물론,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슈트라우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등 클래식 명곡을 디토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대형 스크린의 애니메이션 영상과 뮤지컬 배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은 연극 ‘빵야’를 오는 11월 7일(금)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연극 ‘빵야’는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의 ‘올해의 신작’으로 초연한 이후, 제61회 K-시어터 어워즈 대상 수상, 월간 『한국연극』이 뽑은 ‘2023 공연 베스트7’에 선정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작품은 번번이 편성에 실패하는 한물간 드라마작가 ‘나나’가 소품 창고에서 오래된 소총 ‘빵야’를 발견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1945년 인천 조병창에서 생산되어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며 역사의 현장을 목격해 왔으나 기록에서 지워진 낡은 장총 한 자루는 무대 위에서 인물로 등장해 자신이 지나온 한국 현대사를 관객 앞에서 생생히 증언한다. 극본은 연극 ‘뻘’, ‘뺑뺑뺑’, ‘썬샤인의 전사들’ 등 한국 근현대사 격동의 사건들과 반복되는 비극에 주목해 온 김은성 작가가, 연출은 뮤지컬 ‘팬레터’, 연극 ‘더 헬멧’, ‘히스토리 보이즈’ 등으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여온 김태형 연출가가 맡았다. 드라마작가 ‘나나’ 역에는 지난해 재연부터 함께해온 배우 전성민이 출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문화재단은 지난 9월 20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린 「2025 예술즐겨찾기 부인의 시대」 공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극단이 협력해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연극 부인의 시대는 ‘2023 경기아트센터 제3회 창작희곡공모’ 당선작으로, 경기도 안산의 한 피부관리실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네 부인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작품은 현실에 뿌리내린 치열한 삶을 통해 여성들의 정체성과 존재 의미를 진지하게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경기도극단 특유의 밀도 높은 연기와 사실적인 연출은 관객들에게 강한 울림을 주었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현실을 반영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몰입감 있는 연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 “연극 부인의 시대가 시민들께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오는 11월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초연하는 창작오페라 ‘바람의 노래’의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24일(수)부터 티켓을 오픈한다. 창작오페라 ‘바람의 노래’는 1950년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산골 마을의 빈집에 사는 소녀 ‘강바람’과 인형 ‘달’이 바람, 동물, 자연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소녀의 맑은 노랫소리는 바람을 타고 울려 퍼져 숨 쉴 곳을 잃어버린 존재들을 이끌며,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피어나는 자연과 생명, 우정과 희망을 노래한다. 이번 작품은 한국 근현대사 격동의 시기, 동요를 통해 우리 말고 글을 지키고 민족의 정서와 감성을 노래해 온 작곡가 박태현의 대표 동요들을 모티프로 한다. 국민 누구에게나 친숙한 ‘산바람 강바람’, ‘깊은 밤에’, ‘자장가’, ‘다 같이 노래 부르자’ 등의 동요를 원곡 그대로 사용하거나 주요 멜로디를 재창작해, 작곡가 박태현 특유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동요 선율이 극에 감성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창작오페라 ‘바람의 노래’에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전쟁의 상흔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순수
과천시= 주재영 기자 | 서울랜드가 코스프레 행사인 제 3회 'OH! DUCK(오덕)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9월 27~28일 양일간 펼쳐지는 '오덕 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만화 캐릭터의 코스프레가 한자리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서브컬쳐 페스티벌이다. 3회째 개최되는 오덕 페스티벌은 지난해 코스튬 플레이어 및 일반 관람객 3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대중적 관심도 얻었다. 특히 올해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귀멸의 칼날 등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관련 콘텐츠를 소비하는 ‘애니힙’ 트렌드가 대세로 떠오름에 따라 더욱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랜드 '오덕 페스티벌'은 마니아 계층에 집중하는 코스프레 행사가 아닌, 어린이와 MZ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캐릭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로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게임 등 특정 IP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등 캐릭터로 분한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축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랜드 방문객이라면 별도의 행사 참가 신청이 없어도 누구나 코스튬을 입고 서울랜드를 방문하거나 현장에서 코스튬
군산시= 주재영 기자 | 군산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국가유산야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2016년부터 11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장기 연속 선정 사례로, 군산야행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으로 군산시는 국도비 5억 3,7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억 3,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2016년 이래 최대 규모로, 프로그램 다양화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든든한 재정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가유산야행은 국가유산과 인근 문화시설을 야간에 개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대표적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군산시는 지난 10년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특화 콘텐츠와 지역 상권 연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2025년 야행 행사에는 하루 평균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끌었고, 군산야행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했다. 군산시는 2026년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국가유산을 다채롭게 재조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올해 처음 선보인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신선한 경험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초등
구로구=주리아. 주재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안양천 생태초화원에서 ‘모두가 하나되는 어울림 정원’을 주제로 빛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2022년부터 구로G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돼온 대표 야간 축제로, 구민들에게 자연 속 문화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9월 19일 오후 7시 점등식으로 개막하며, 이후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다채로운 조명 연출과 테마 공간이 공개된다. 한국 전통 색채와 아시아 전통 색감을 활용한 빛 조형물, 줄조명이 설치돼 정원과 빛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동아시아 열두 띠 동물과 복고풍 감성의 포토존 ▲정원 캠핑 휴게존(9월 26일~10월 26일, 선착순 이용) 등 체험 요소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클래식, 팝페라, 어쿠스틱,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9월 27~28일에는 아시아 문화축제가 열려 전통 공연과 함께 의상 체험, 몽골 활쏘기, 지구본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장인홍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