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1.6℃
  • 흐림파주 9.8℃
  • 구름많음강릉 11.6℃
  • 구름많음서울 12.5℃
  • 구름많음수원 12.0℃
  • 구름많음대전 14.3℃
  • 맑음안동 10.0℃
  • 맑음상주 11.8℃
  • 구름많음대구 12.1℃
  • 흐림울산 10.5℃
  • 구름많음광주 15.6℃
  • 구름많음부산 12.9℃
  • 구름많음고창 14.3℃
  • 흐림제주 16.3℃
  • 구름많음강화 9.9℃
  • 맑음양평 ℃
  • 맑음이천 12.4℃
  • 맑음보은 11.7℃
  • 구름많음금산 14.5℃
  • 구름많음강진군 13.4℃
  • 맑음봉화 10.5℃
  • 구름많음영주 9.7℃
  • 맑음문경 10.0℃
  • 구름많음청송군 12.1℃
  • 맑음영덕 11.8℃
  • 맑음의성 13.0℃
  • 맑음구미 12.5℃
  • 구름많음경주시 12.2℃
  • 구름많음거제 12.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공연/전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 오페라‘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5년 만에 돌아오는 ‘오페라정원’ 시리즈

누구나 오페라를 쉽고 가깝게․․․ 콘서트 오페라 시리즈 ‘2026 오페라정원’
시리즈 첫 작품 ‘카발레리나 루스티카나’, 4월 10일(금) 콘서트홀 공연
3월 6일(금) 오후 2시 티켓 오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오페라를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오페라 시리즈 ‘2026 오페라정원’의 첫 번째 작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오는 4월 10일(금)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지난 2020년, 2021년에 이어 5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오페라정원’ 시리즈는 정통 오페라의 형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무대와 소품, 의상 등의 요소는 간소화해, 음악과 연기에 집중도를 높인 콘서트 오페라다. 오페라 장르에 대한 대중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티켓 가격의 부담은 낮춰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다.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는 이탈리아 소설가 조반니 베르가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작곡가 피에트로 마스카니가 음악을 쓴 단막 오페라로, 19세기 이탈리아 사실주의 오페라(Verismo Opera)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탈리아 최남단 열정의 섬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농촌 서민들의 일상생활과 두 부부 사이에 얽힌 사랑, 질투, 복수의 비극적 이야기를 강렬하고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작품은 단막 오페라이지만 사실적인 심리 묘사와 응축된 드라마, 폭발적인 성악 앙상블이 어우러져 관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특히 ‘간주곡(Intermezzo)’은 작품의 정서를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명장면으로, 대중에게는 영화 ‘분노의 주먹’의 오프닝과 ‘대부 3’의 마지막 장면 삽입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공연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성악가와 제작진이 함께 한다.

시골 처녀 ‘산투차’ 역은 소프라노 오예은이, 산투차의 남편이자 옛 애인 롤라를 잊지 못하는 ‘투리두’ 역은 테너 박성규가 맡는다. 투리두의 어머니 ‘루치아’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이미란, 투리두의 옛 연인이자 알피오의 아내의 ‘롤라’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정세라, 마부이자 롤라의 남편 ‘알피오’ 역에 바리톤 최병혁이 출연한다.

음악은 오페라 지휘 명장 김덕기 지휘자가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맡고, 위너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한다. 연출에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며 현대적 시각과 창의적 해석으로 오페라 무대를 새롭게 조명해 온 조은비 연출가가 참여한다.

 

티켓은 3월 6일(금) 오후 2시부터 성남아트센터(www.snart.or.kr)와 놀티켓(https://nol.interpark.com/ticket)을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4만 원.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성남아트센터 고객센터(031-783-8000)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6 오페라정원 시리즈는 모차르트의 대표 코믹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6월 5일), 성남을 대표하는 동요 작곡가 박태현의 동요를 모티프로 한 창작오페라 ‘바람의 노래’(7월 11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라 보엠’(11월 14일)으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