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시흥시는 11월 12일 시흥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및 표지 부정 사용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행위를 단속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올바른 주차 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홍보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주차 표지를 부착하지 않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 ▲보행장애인 탑승 없이 주차하는 불법주차와 ▲장애인주차구역 앞에 이중 주차 ▲불법 적치물 등으로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주차 표지를 부당하게 사용하는 행위 등이다. 이날 관내 공공시설과 군서초 공영주차장,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 시화병원 앞 도로 주차장, 정왕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집중으로 점검했으며 위반행위 적발 대상자에게 주차위반 10만원, 고의적 주차방해 50만원, 자동차 표지 부정사용 2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이동에 불편함이 있는 장애인의 기본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소중한 공간이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1월 1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관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치과 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찾아가는 치과 진료소’ 형식으로 운영됐으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소속 전문의 6명과 지원 인력 13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시흥시 거주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8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상담, 스케일링, 치과 치료 등 공공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활동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 내 마련된 실내진료소와 치과 진료 버스를 병행 진행함으로써 평소 치ㆍ의료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했다. 이날 진료받은 한 어르신은 “치과가 멀고 시간 내기가 어려워 진료를 미루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으로 찾아와 주니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워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12월 시흥시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학교가 체결한 ‘시흥시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봉사의 진료단장을 맡은 시흥서울대치과병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시흥시가 추진 중인 ‘K-교육도시 시흥’ 비전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의 대표 평생학습 플랫폼인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이 지난 10월 기준 누적 회원 3만 5천 명, 방문자 14만 명을 돌파하며, 시민 주도형 학습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은 시민 누구나 쉽게 학습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흥시의 대표 교육 플랫폼이다. 학교ㆍ기관ㆍ마을ㆍ시민이 함께 연결되는 구조로 운영돼 온라인 교육 공간을 넘어 시민 주도의 학습생태계 중심지이자, 지역 교육자치 실현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8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년 꾸준히 성장한 ‘쏙(SSOC)’은 올해 특히 이용자 전반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회원 수는 지난해 10,830명에서 14,490명으로 34% 증가했고, 방문자 수는 7만 6천 명에서 14만 명으로 84% 급증했다(구글 애널리틱스 기준). 이는 학습 콘텐츠 이용률이 높아지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활성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플랫폼에 직접 접속해 학습에 참여한 시민 수가 전년 대비 2.3배로(47,965명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1월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소통을 강화하고 미래 비전 구현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간담회에는 함은정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이봉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신영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 정진현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시흥시 미래전략 정책 추진 방향과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 2025년 성과 및 2026년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경기시흥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와 첨단바이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실증센터 조성 계획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ㆍ바이오 융합 생태계 조성 방향을 중점으로 발표했다. 이어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2025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2026년 재직자 교육 강화, 시화국가산단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활성화 프로그램, 관내 중고교 연계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과 공동 발전 방향을 중점적으로 공유했다. 이봉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시흥시는 ‘시흥 양성평등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양성평등 교육을 추진해 시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 11월 5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 3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ㆍ학부모ㆍ양육자ㆍ노년층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각 세대가 일상에서 성평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교육은 지난 11월 5일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열려 노년층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상 속 성차별 사례와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함께 탐구하고, 양성평등 실천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는 옥터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21명을 대상으로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성평등 실천 습관 형성’, ‘디지털 성범죄 대처법’ 등을 주제로 한 참여형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11월 21일에는 옥터초등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12월 3일에는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 성교육 실천 방법과 가정 내 성평등 실천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근거해 시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확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5%였던 임대료 요율을 1%로 인하할 예정이며, 감면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 소유 공유재산을 사용하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다. 이미 납부한 임대료는 환급하고, 신규 임차인에게는 인하된 요율을 적용하여 감액 부과하며, 대상자에 한 해 1년 범위 내 임대료 납부기간 연장 및 연체료 50% 경감도 가능하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해당 임대 주관부서에서 안내 후 접수할 예정이며, 신청인은 소상공인 또는 중소기업확인서 등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오는 12월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는 만 65세 이상 경로대상자와 장기기증자 및 유족의 공공체육시설 이용료를 50% 감면한다. 이용료 인하대상은 만 65세 이상 경로대상자와 '강릉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장려에 관한 조례'에 따른 기증자 및 기증자유족이며, 이밖에 관련 법률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체육활동과 10년 이상 장기복무 제대군인을 위한 경기·행사의 경우 각각 사용료의 80%, 50%가 감면된다. 또한 반다비체육센터의 경우 장애인 우선 사용 규정을 신설하고 장애인 관련 행사 및 등록장애인에 대하여 무료로 이용토록 하여 장애인의 체육활동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신규 공공 체육시설의 사용요금 신설과 기존 사용요금의 감면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강릉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조례' 개정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10월 24일 강릉시의회 임시회에서 가결 후 11월 5일 자로 공포됐다. 이번 개정으로 관내 어르신 및 장애인, 사회공헌자 등 7만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건강한 노년기를 보장하는 것은 개인적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업사이클링을 테마로 아동·청소년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청소년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 강릉시 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 한 해 동안 관내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가족 보드게임, 가족 베이킹, 가족 해양 캠프, 가족 가을 캠핑, 가족 목공예’ 등의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신뢰를 형성하여 자라나는 자녀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부모가 자녀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청소년 가족 축제’를 기반으로 다문화·외국인·한부모·일반가족 등 모든 유형의 가족이 강릉시 지역사회와 함께 연대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아동·청소년 친화적인 가족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강릉’을 만들고자 한다. ‘청소년 가족 축제’에서는 자원 순환이라는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가족 사진액자 만들기, 플라스틱 병뚜껑 키링 만들기, 커피박을 활용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의 재활용품 활용 체험활동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립미술관은 시립미술관 교동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시《보통의 사람들_일상의 기록》의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당신의 오늘을 그려요'를 오는 1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당신의 오늘을 그려요'는 관람객에게 보다 풍성한 전시 감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린이·가족 대상 정기 교육과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상시 체험이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정기 교육은 도슨트와 함께하는 전시 감상과 오일파스텔을 이용한 그림일기 그리기로 전시 감상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여 기억에 남는 미술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교육 기간은 오는 12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이며, 1~6학년 어린이(1~2회차)와 2인 이상 가족(3~4회차) 총 4회차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신청 인원은 회차별 10명으로 1회차 신청은 11월 26일부터 가능하며,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회원 가입 후 교육란 신청 탭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전시 작품을 감상 후 활동지에 나의 하루를 그림일기로 그리는 상시 체험은 별도 신청 없이 오는 12월 28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n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4일 19시 30분, 11월 15일 16시에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148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 피아니스트 김선욱을 초청하여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공연을 선사한다. 김선욱은 2006년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으로 동 세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았고, 정명훈, 다니엘 하딩 등 세계적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추어 왔다. 현재 경기필하모닉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피아니스트와 지휘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연주곡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과 바그너 ‘반지: 관현악 모험'으로 구성되어 고전과 낭만의 조화를 선사한다. 연주회는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20,000원, S석 10,000원으로 강릉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낙엽은 이야기를 데리고 온다.”며, “김선욱의 선율이 관객분들께 특별한 이야기로 기억되길 바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는 “탐색하고, 참여하고, 축하하자”를 주제로 한 '제14회 강릉시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강릉시 평생학습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 관내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동아리를 비롯하여 어린이, 어르신, 장애인 등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대강당에서는 평생학습관 수강생 및 동아리의 발표회가 진행되며,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학습 성과물 전시회가 열린다. 또한, 옥외 행사장에는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지역 공방 및 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심종승 평생학습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습이 일상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는 13일부터 임신부 직원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직장 내 ‘임신부 배려 표찰’을 제작·배부한다. 이번 표찰 배부는 임신 중인 직원들이 직장 내에서 불필요한 업무 부담이나 위험 노출을 줄이고, 주변 동료들이 자연스럽게 배려와 이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배부된 표찰에는 ‘임신부 배려, 저는 예비엄마입니다.’문구가 담겨 있으며, 임신부 직원이 책상 등에 배치하거나 파티션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김선희 행정지원과장은 “임신부 배려 표찰 배부는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일상화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임신부뿐 아니라 모든 직원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야간 도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문해수욕장~안목해맞이공원 송림 일원(이하 솔향 힐링 산책로)에 야관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1차 공사 구간은 강문해수욕장에서 송정물레방아쉼터까지 약 1.5㎞ 구간으로 11월 중순 착공해 오는 2026년 1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솔향 힐링 산책로를 야간 관광 명소로 조성해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밤에도 걷기 안전한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해 LED 공원등과 볼라드등을 설치한다. 이어 2차 공사 구간인 송정물레방아쉼터에서 안목해맞이공원까지 약 1㎞ 구간도 2026년 내 기존 쉼터 및 벤치 등에 야간 포토존과 볼라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솔향 힐링산책로는 흙먼지 털이기, 세족장, 황토볼장 등도 설치되어 있어 힐링 걷기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 볼거리를 확대하고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가 노숙인요양시설인 강릉시립복지원(진재골길 12-14)을 오는 2028년까지 지상 3층 규모로 증축할 예정이다. 강릉시립복지원은 1962년부터 운영된 영동권 유일의 노숙인 시설이다. 그러나 1995년 이후 지어진 건물이 25년 이상 경과해, 노후화와 안전 위험성으로 인한 근본적인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기존 건축물 4개 동 중 2개 동을 철거하고, 오는 2028년까지 지상 3층 1,350㎡(408평) 규모로 증축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6년 건축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설 신축을 통해 일시 보호실을 확보하여, 긴급 보호가 필요하거나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특히 강화하고자 한다. 아울러 프로그램실, 상담실, 생활공간 등을 확충해 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함께 노숙인 돌봄의 질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노숙인 시설 증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이 향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는 하천 수위 상승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고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주문진읍 주문리 우암천 하류 지역에 대해 '우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도비 161억 원 포함 총사업비 236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6월까지 추진된다. 주요 정비 내용은 소하천 정비 600m, 교량 3개소 재설치, 제방 축제 및 보축 1.18㎞, 우수관로 및 차집관로 정비이다. 우암천 하류는 해안가 저지대 주거지를 관통하는 지역으로, 하천 폭이 좁고 해수면 상승 시 내수 배제가 원활하지 않아 하천 범람과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에 강릉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한 뒤, 행정절차 및 보상을 진행해 왔다. 현재는 방학교 하류 200m 지점의 보상이 완료된 구간부터 우수관로 정비와 제방 축제 작업을 우선 시행 중이며, 나머지 구간은 보상과 공사를 병행하여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저지대 주택 및 건물 111동과 300여 명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배수체계 확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