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는 청소년과 시민이 별과 우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천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2025 별누리 스타파티’를 오는 11월 15일 동해시별누리천문대와 동해시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스타파티’는 △스페이스존 체험 △우주 매직쇼 △천체관측 △3D 우주영상 상영 △우주과학키트 체험부스 10여 종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기원 부스 △AI 사진보정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우주와 천문과학의 매력을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인기 프로그램인 우주매직쇼와 스페이스존 체험, 천체투영관 관람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일부 예약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부분의 체험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스타파티가 별과 우주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시민 모두가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천문학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1월 15일 충남 공주 나태주풀꽃문학관에서 동부 관내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가족과 함께 가는 독서문학기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의 詩 이야기–살며, 느끼며, 생각하며!’를 주제로, 가족이 함께 시를 읽고 쓰며 공동의 경험을 통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가까워 질 수 있는 독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나태주 시인과의 특별한 만남, 문학관 탐방 및 가족 보물찾기, 나만의 풀꽃 시 창작 활동 등 다채로운 문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 능력을 증진하고, 독서와 문학에 대한 즐거움과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직접 들으며 ‘생활이 곧 문학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체감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문학기행은 단순한 현장 체험을 넘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와 문학적 감수성을 높이고, 창의적 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후에는 참가 가족들이 함께 만든 시를 모아 작품집 '나의 詩 이야기–살며,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2025 제9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17년 제1회를 출발로 하여,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대표적인 학교예술교육 축제로, ‘즐겁게 배우고 함께 나누는 감성팡팡 대전학교예술교육’을 주제로 해마다 학생·교사·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교육의 장으로 발전해왔다. 행사는 학교예술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로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체험과 실기 중심의 예술활동을 통해 창의적 표현력과 예술적 공감 능력을 신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박람회는 11월 20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123팀의 학생 및 교사 동아리와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합창, 양악, 국악, 밴드, 뮤지컬 등의 공연, 미술작품 전시,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대전교육포털에서는 ‘영상ON’프로그램을 통해 12월 20일까지 학교에서 직접 제공한 예술활동 영상을 누구나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지역연계예술기관과 대전늘봄학교 지역연계기관 등 4개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나누미봉사단(단장 이만우)은 11월 8일 태학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사진 재능기부자인 차재철 작가가 참여해 어르신들의 인생 모습을 담은 장수사진을 촬영했으며, 그랑미용실 박운순 대표는 단정한 헤어·메이크업으로 촬영이 따뜻하고 품격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미용 재능을 보탰다. 이만우 단장은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의미를 다시 느꼈다”라고 말했다. 홍천나누미봉사단은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은 11월 1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요리과학교실-떡케이크 만들기’ 과학특강을 홍천생명건강과학관 체험과학교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식재료의 물리·화학·생물학적 변화를 관찰하고, 조리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능력 및 탐구심을 자연스럽게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요리는 재료를 관찰하고 조리 과정을 이해하며 맛과 향의 변화를 예상하는 복합적인 사고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감각 자극과 사고 확장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경험은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 형성에 효과적이며, 학생들이 즐겁고 흥미롭게 과학을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특강은 홍천생명건강과학관 기획전시 ‘사이언스 키친’(11. 1.~12. 31.)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관람뿐 아니라 직접 요리를 해보는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높다. 홍천군은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과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특강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은 봄철에 이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를 위한 파쇄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파쇄지원작업단은 2개 조로 구성되어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깻대 등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적치 현장에서 직접 파쇄 처리할 계획이다. 올해 봄철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접수받아 40여 농가 61필지를 대상으로 총 121,327㎥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한 바 있으며, 가을철에도 같은 방식으로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배태수 산림과장은 “가을철 농번기에는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산림 인접 농가가 많은 만큼, 이번 파쇄작업을 통해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파쇄 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하여 자원순환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영농부산물 파쇄작업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1월 말까지 가능하며, 파쇄작업 지원 기간은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 13일 아침, 신영재 홍천군수가 관내 수능 시험장인 홍천여자고등학교와 홍천고등학교를 잇달아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신영재 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오랜 시간 꾸준히 노력해 온 수험생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며, “그동안의 노력이 오늘 결실을 맺을 수 있길 바라며, 긴장하지 말고 평소처럼 차분히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수험생 못지않게 오랜 기간 묵묵히 함께 해오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하루는 홍천의 모든 마음이 여러분과 함께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천군은 시험을 앞두고 관내 7개 고등학교에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의 격려 현수막을 게시하며, 지역 사회가 함께 응원의 뜻을 전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은 미래 농업 발전과 청년층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2025년 12월 11일까지 온라인(농림사업정보시스템)으로 받는다. 홍천군 배정 인원은 15명이며,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1985~2008년생) 중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인 청년농업인 또는 예정자로,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홍천군청 누리집(농축산사업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농업인으로 선정되면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함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융자 1.5%,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지원 등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후계농 육성자금은 별도의 자금 배정 절차를 거쳐야 하며, 최종 지원 금액은 개인 신용 평가 등 대출 취급기관의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 상담이 필요하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을 돕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오는 11월 14일부터 면 지역 내 하나로마트에서 ‘홍천사랑상품권(일반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로 홍천읍을 제외한 9개 면 지역의 모든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지류형과 카드형 상품권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정책발행 상품권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면 지역 주민들은 교통 불편과 가맹점 접근성 제한으로 상품권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개선을 통해 생활 반경 내에서 손쉽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주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상품권 사용처가 확대됨에 따라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가 강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조치는 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읍·면 간 소비 격차를 줄이고 지역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소비재 박람회(메가쇼 시즌2)’에 참가해,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우수 농·가공품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200개 기업이 참여하고 1,500개 부스가 운영되는 대규모 소비재 종합전시회로, 홍천군은 참가기업의 판매 부스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홍천군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과 소비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산양산삼 진액을 생산하는 덕고산산양산삼, ▲지역 특산주를 선보이는 두루, ▲산양삼·산마늘 가공품을 판매하는 어울림, ▲오미자청과 젤리 제품을 생산하는 달스팜, ▲전통약주와 탁주를 제조하는 미담, ▲들깨강정과 홍천잣강정을 대표 제품으로 하는 별땅한과 하루견과, ▲돌배발효액과 돌배주를 선보이는 밤바치농장, ▲반려동물 사료 제품을 생산하는 홍천개아빠, ▲천연벌꿀을 생산하는 반석농원, ▲슬로우 릴랙션 티를 판매하는 티앤라이프, ▲표고버섯칩·도라지칩을 대표 제품으로 하는 농업회사법인(주)기리네, ▲벌꿀과 산양삼을 생산하는 산이야기, ▲된장·고추장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서구는 ‘직업 세계도 알GO, 건축현장도 알GO’ 건축 전공 대학생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전공생에게 실무 중심의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3개 대학이 합동으로 1회 진행했으나, 올해는 대학별 맞춤형으로 총 3회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마지막 회차로, 배재대학교 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1부 건축 관련 직업 체험 교육과 2부 현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 교육에는 △대전광역시건축사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충청지회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소속 전문가들과 서구청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관련 직업과 건축직공무원의 역할을 소개했다. 2부 현장 견학에서는 학생들이 관내 대형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개요와 주요 시공 공법을 살펴보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건축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체험했다. 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민, 관, 학이 협력해 지역 대학생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서구 어린이집연합회 서구지회는 서구청 일원에서 아동 학대 예방의 달을 맞이하여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어린이집 아동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연합회 서구지회 회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아동 권리 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박윤자 어린이집연합회 서구지회장은 “아이들의 인권이 존중받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아이들의 권익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평창군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 2025년 리더십 아카데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리더십 아카데미는 급변하는 정책환경과 지역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지역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며 군정 목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주민 참여형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대 평창캠퍼스 중강당에서 조찬과 함께 지역 공동체, 인구, 건강, 농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명사 특강이 운영됐고, 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한 100명이 정기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다뤘던 주제 중 많은 공감을 받은 인구를 주제로, 강원연구원 주최·주관으로 서울대 평창캠퍼스 대강당에서 ‘평창군 인구정책의 현재와 향후 방향성’을 다룬 지역 현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청년 인구 유입, 생활 인구 확대, 인구 감소에 따른 도시 발전 전략 등 세부 주제에 대해 전문가와 지역 리더, 주민 등이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단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구체적인 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정선군농업기술센터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2025년도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히트상품 개발 경진대회”에서 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처음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106개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 또는 개발중인 제품 중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창의적이고 소비자에게 구매력이 높은 가공상품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로 확산하고자 열리는 대회이며, 지난 10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4개 시군(강원정선, 경기용인, 충북진천, 대구달성)이 11월 5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정선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경연대회에 생산제품인‘정선옥수수감자톡’과 개발제품인‘동결건조 곤드레잡채’를 출품했다. ‘정선옥수수감자톡’은 정선의 특화작목인 옥수수와 감자를 주원료로 사용한 가정간편식으로, 감자의 갈변현상을 억제하는 전처리기술과 옥수수밥의 식감을 개선한 전처리기술을 적용한 동결건조제품이며, 씻은 쌀에‘톡’넣어 취사하면 가정에서도 쉽게 옥수수감자밥을 조리해 먹을 수 있고, 자체 개발한 황기를 주원료로 한 양념간장스틱을 제품에 포함하여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화천군 지역사회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한목소리로 격려했다. 화천군청 교육복지과와 화천교육지원청 임직원, 학부모, 그리고 후배들까지 시험일인 13일 오전부터 고사장인 화천고교 앞에서 수험생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에는 포사격 소리와 헬기 이착륙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학교 앞 도로를 지나는 차량 중 경적을 울리거나 소음을 유발하는 사례는 찾아볼 수 없었다. 말 그대로 접경지 화천군의 1년 중 가장 조용한 하루가 차분히 지나갔다. 13일 오전 입실이 시작되자, 화천고교 교문 앞에서는 부모님과 포옹 후 발걸음을 옮기는 수험생, 고된 훈련에도 학업을 놓지 않은 군 장병 수험생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군청 교육복지과 직원들은 이날 손수 마련한 응원 팻말을 들고 고사장으로 들어가는 학생들을 맞았다. 한편 지난 8일에는 화천학습관 제18기 수료식이 열려 수능을 앞둔 고3 수험생 13명이 그동안의 학습관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화천군수 및 (재)화천군인재육성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