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춘천시는 올해도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2026 글로벌 춘천 친구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외국인 유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행사 참여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막국수·닭갈비축제 무대 공연 등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프로그램의 발전 가능성이 확인됐다. 올해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이 더욱 체계화되고, 참여 기회가 확대됐다.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0명 내외가 선발된다. 이들은 태권도와 K-pop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주 2회 정기 연습을 통해 각각 실기 중심의 태권도 교육(기본동작, 품새, 태권체조 등)과 실습 중심의 K-pop 활동(리듬 트레이닝, 안무 연습, 영상 촬영 등)을 받는다.
또한, 참가자들은 춘천시 주관 행사, 대학 축제, 글로벌 행사 등 다양한 대외활동에 참여해 내·외국인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자연스러운 문화교류 환경 조성을 도모한다. SNS 콘텐츠 제작도 병행해 도시 홍보 효과를 높이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가 추진 중인 '외국인 우수인재 지역정착 정책'과 연계된다. 시는 외국인 유학생의 단순 체류를 넘어 지역 인재로 육성하고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며, 동아리 활동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의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 인재를 지역 산업과 연계하고 지속 가능한 인구·인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글로벌 춘천 친구들은 외국인 유학생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제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