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장애인의 날 의미를 함께 나눴다.
식전 행사로 초대가수와 하모니카 공연이 진행됐고, 본 행사에서는 장애인 인권선언문 낭독과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60명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장애인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장기자랑을 펼쳐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 보조기기 전시·점검, 장애인생산품 전시·판매, 생활체육 체험 등 다양한 복지 전시·체험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전북의 등록장애인은 12만 7,000여 명으로 도 전체 인구의 약 7.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도는 올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총 114개 장애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보다 342억 원이 증가한 총 3,691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돌봄과 자립 지원 강화를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확대, 장애인연금 인상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과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권리 기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공공일자리 확대와 직업재활시설 확충,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마련 등을 통해 고용과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자립생활지원센터 확충과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교육–훈련–고용–돌봄이 연계된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박경노 전북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은 “장애인은 시혜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존중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사회의 장벽을 함께 허물고 포용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도민 모두가 ‘당연한 일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