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가 생활폐기물 수거 중 현금과 귀중품을 발견해 신속히 신고한 환경미화 종사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지난 3월 5일 산본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발생했다. 배영제 환경미화 종사자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던 중 약 1,280만 3천 원 상당의 중국 화폐, 현금, 골드바 등 귀중품을 발견했다. 그는 발견 즉시 이를 군포경찰서에 신고했고, 경찰의 확인 절차를 거쳐 해당 물품은 원 소유자에게 안전하게 반환됐다.
시는 배영제 종사자의 책임감 있는 행동을 높이 평가해 4월 1일 '청소분야 지역사회 청렴실천 유공'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군포시는 이번 사례가 공직자뿐 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표창을 받은 배영제 환경미화 종사자는 "맡은 일을 하던 중 발견한 물건을 당연히 신고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근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가운데서도 높은 도덕성과 정직함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이번 사례가 지역사회에 정직과 신뢰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