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양양군이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문해배달강좌 ‘행복교실’의 2026년도 입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군은 지난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읍·면 경로당과 복지회관 등 총 18개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해교육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지닌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복교실’에는 총 206명의 학습자가 참여하며, 초등 1·2단계 수준의 한글 문해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단순한 문자 습득에 그치지 않고 기초 영어, 컬러링북 활용 수업과 함께 최근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아진 키오스크(무인단말기) 교육 등 디지털 문해교육도 병행해 학습자들의 일상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입학식 기간 동안 군은 각 교육장 운영 현황을 정밀 점검하고, 강사와 학습자들로부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양양군은 수렴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성인 문해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행복교실은 글자 학습을 넘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밀착형 평생학습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거주지 가까이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미 양양군 교육체육과장은 “입학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행복교실이 군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