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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기후변화 대응 고사목 관리 강화…시민 안전·환경 보호

고사목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조치
하천 정화 및 준설로 배수 기능 확보
임목폐기물 자원화 사업 지속 추진

 

남양주시=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기후변화와 돌발해충의 영향으로 공원과 녹지, 가로수에서 고사목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낙목 사고와 하천 막힘 등 여름철 수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수목 관리, 하천 정비, 임목폐기물 재활용을 연계한 사전 관리 체계에 집중하고 있다. 공원과 녹지, 가로수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토양개량, 적기 관수, 나무의사 처방에 따른 영양제 수간주사, 비료 포설 등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가로수 결손 구간에는 보식사업을 통해 녹지의 연속성과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있다.

 

하천 관리 측면에서는 우기 전 정화활동과 준설사업을 통해 배수 기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수해 피해가 컸던 봉선사천과 왕숙천 구간은 3월부터 고사목과 지장수목을 선제적으로 정비했다. 그 외 하천 구간도 현장조사를 거쳐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목폐기물 자원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남양주시는 공원관리과와 임목폐기물 처리 전문업체 간의 무상처리 협약을 바탕으로, 고사목과 가지 등 임목부산물을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2025년 협약 이후 약 720톤의 임목폐기물을 무상처리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에 기여했다. 이로 인해 약 1억3천만원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했고, 3톤의 우드칩을 지원받아 수목관리와 폐기물 자원화를 연계한 순환형 녹지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사목 증가에 따른 안전·수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고사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발생한 고사목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 안전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하천 구간의 위험 요인 제거와 임목폐기물 자원화 등 사전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