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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부산시의원, "장안고 이전 기숙사 제외 경위 밝혀야“ 기숙사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회 주민 참여 요구, 교육감 확답 이끌어내

“장안고 이전 차질 없이 추진… 기숙사 문제는 공개적으로 검토해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 국민의힘)은 12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부산장안고등학교의 일광신도시 이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함을 거듭 강조하며, 그간 논란이 된 '기숙사 제외' 문제에 대한 교육청의 투명한 행정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먼저 교육청이 주요 의사결정 과정의 회의록 등 기록물 공개를 꺼리는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숙사 건립 제외와 같은 중대한 정책 결정을 행정청이 임의로 결정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기숙사 제외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부산장안고 이전 협약서에 ‘기숙사 부지 확보’라는 표현이 들어갔지만 이를 둘러싼 해석이 교육청과 학부모, 학교, 동창회 간 서로 달라 갈등을 키우고 있다”며 “기숙사 제외 결정이 어떤 과정으로 이뤄졌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교육청을 상대로 기숙사 제외 경위와 관련한 회의록, 내부 검토자료 등을 요청했지만 교육청이 ‘해당사항 없음’으로 답변한 점을 심각한 문제로 지적하며, “의사결정 과정이 공개되지 않으면 행정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숙사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여 학생, 학부모 등 주민 의견을 반드시 수렴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김석준 교육감은 긍정적 답변으로 이를 전격 수용했다.

 

한편 박종철 의원은 "자율형 공립고인 장안고가 일광신도시로 성공적으로 이전해 명실상부한 지역의 명문고로 도약하려면 광역학군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올해 추진중인 기숙사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과 학교 이전의 모든 과정이 투명하고 원활하게 진행되어 우리 학생들과 기장군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