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시민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
플라스틱 저감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하천, 산업단지, 도심 생활권 등 지역 전반을 대상으로 수질·토양·대기 분야의 미세플라스틱 실태를 조사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과학적 데이터 확보와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한다.
시는 학술연구용역 심의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미세플라스틱 저감위원회 구성, 협상에 의한 계약 타당성 검토 등 사전 절차를 거쳤다.
지난 2월에는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수행기관을 선정했으며, 이달 착수보고회를 열고 8월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미세플라스틱은 하천과 해양뿐 아니라 토양과 대기 중에서도 검출되며 환경·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생활폐기물, 합성섬유 세탁수, 산업공정, 타이어 마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발생원 분석부터 유입·확산 경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주요 내용은 △김해시 현황 조사 및 분석 △문제점 및 개선 필요사항 도출 △5개년 단계별 목표와 추진 방향 제시 △실행과제 발굴 △성과관리 및 평가체계 구축 △정책 연계 및 파급효과 분석 등이다.
특히 단순 실태조사에 그치지 않고 정책에 직접 반영 가능한 실행 중심의 관리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맞춤형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환경오염 예방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관련 국·도비 공모사업과 적극 연계해 재정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용규 자원순환과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만큼 성과 도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세플라스틱 문제는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차근차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