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정선군은 맷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2026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야생동물의 농경지 침입을 차단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피해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이며, 총 국비를 포함한 총 1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정선군에 거주하며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시설 설치가 필요한 농업인이다.
지원 내용은 철선 울타리, 전기 울타리, 경음기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비용이며, 보조율은 보조 60%, 자부담 40%로 추진된다. 군은 농가의 실질적인 피해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 여건과 피해 우려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군은 최근 5년간 총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56개 농가, 43km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3월 1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으며, 3월 31일 대상자 선정, 이후 4월부터 10월까지 시설 설치 및 준공과 함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 보상 중심에서 예방 중심의 정책 전환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설치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안내를 병행해 사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유종덕 환경과장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시설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피해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