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화)

  • 흐림동두천 3.4℃
  • 흐림파주 2.4℃
  • 흐림강릉 3.9℃
  • 흐림서울 4.1℃
  • 흐림수원 5.9℃
  • 맑음대전 6.4℃
  • 흐림안동 7.4℃
  • 구름많음상주 6.1℃
  • 흐림대구 7.2℃
  • 흐림울산 8.2℃
  • 맑음광주 9.7℃
  • 흐림부산 10.3℃
  • 구름많음고창 5.9℃
  • 흐림제주 10.1℃
  • 흐림강화 3.6℃
  • 흐림양평 6.8℃
  • 구름많음이천 6.4℃
  • 구름많음보은 6.3℃
  • 구름많음금산 6.9℃
  • 구름많음강진군 8.9℃
  • 흐림봉화 5.0℃
  • 흐림영주 6.8℃
  • 흐림문경 7.0℃
  • 흐림청송군 5.7℃
  • 흐림영덕 6.0℃
  • 흐림의성 8.5℃
  • 구름많음구미 8.5℃
  • 흐림경주시 7.4℃
  • 흐림거제 7.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정치

군포시 ‘청년특별시’ 공약 발표…정윤경, “학이정 프로젝트로 청년 유출 막겠다”

군포가 먼저 바꿉니다. 청년 유출 막을 ‘학이정(學移定)’, 청년특별시 군포 선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군포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청년특별시 군포’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정 부의장은 군포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핵심 원인을 ‘청년 유출’로 진단하고, 이를 반전시키기 위한 생존 전략으로 ‘학이정(學移定)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에 따르면 군포는 10년 전 대비 2025년 12월 현재 총인구가 3만6,152명 감소했으며, 이 중 20~39세 청년 인구가 2만3,918명 줄어 전체 감소분의 66.2%를 차지했다. 특히 청년 인구는 10년 연속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부의장은 기존 청년정책이 분절적·이벤트성에 머물렀다고 지적하며, 교육·일자리·정착을 아우르는 ‘패키지형 청년정책’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청년정책 예산을 본예산의 3~5%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재정 로드맵도 제시했다. 군포시 자체 청년정책 예산은 일반회계 대비 2023년 1.33%에서 2025년 0.29%로 급감한 상황이다.

핵심 공약은 ‘학(學)·이(移)·정(定)’ 3대 책임제다.

 

‘학’ 분야에서는 군포 거주 대학생 약 7,250명을 대상으로 단계적 반값·무상등록금을 추진하는 등록금책임제를 도입한다.

 

‘이’ 분야에서는 직무훈련-매칭-채용-근속을 연계한 ‘취직책임제’를 실시해 인턴십 333플러스(+)와 청년 정규직 1,000명 채용 지원을 추진한다.

 

‘정’ 분야에서는 공공임대 기반의 군포형 청년주택 1,000호 공급을 목표로 ‘만원주택’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청년정책담당관을 청년 직선제로 선출하는 거버넌스 개편안과, 노동·주거·채무·사기 등 청년 피해에 신속 대응하는 ‘청년119’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도 발표했다.

 

정 부의장은 “청년정책은 복지성 지출이 아니라 군포의 인구·산업·재정의 핵심 투자”라며 “학이정 3대 책임제와 청년직선 거버넌스, 청년119 안전망을 통해 ‘청년특별시 군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출간된 88만원 세대 이후 청년 문제가 사회적 의제로 부상했지만, 여전히 실질적 해법은 과제로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약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