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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발대식 대신 현장으로... 제3기 ‘G-관광마케터’ 본격 출범

걷고, 타고, 체험하며 광양 관광 매력 공감...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양시가 지난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관광 홍보 강화를 위해 선발한 제3기 ‘G-관광마케터’ 발대식을 기존 회의실이 아닌 관광 현장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중심의 형식적인 행사를 벗어나 관광마케터들이 주요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생생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일정은 섬진강과 망덕포구 권역 일원에서 진행됐다. 관광마케터들은 망덕포구 내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에 집결해 활동 방향을 공유한 뒤 본격적인 현장 체험에 나섰다.

 

해당 가옥은 국문학자 정병욱의 옛집이자 시인 윤동주의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보존된 역사적 공간이다.

 

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가옥의 건축적 특징과 문화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스토리텔링 기반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어 광양짚와이어 ‘섬진강별빛스카이’ 체험을 위해 모노레일을 타고 출발 전망대로 이동한 뒤, 섬진강과 망덕포구를 조망하고 강을 가로지르는 짚와이어를 체험했다.

 

역동적인 액티비티는 영상 중심의 SNS 콘텐츠 제작에 적합해 현장감 있는 관광 홍보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진월 선소기념관을 방문해 지역 해양 역사와 선소의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 해설을 통해 섬진강과 남해를 중심으로 형성된 광양의 해양 문화와 산업적 배경을 이해하며 관광 자원의 서사를 확장할 수 있는 콘텐츠 방향을 모색했다.

 

중식 간담회에서는 향후 활동 계획과 콘텐츠 방향을 공유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공된 재첩회무침과 재첩국은 섬진강 재첩을 활용한 광양의 대표 음식으로, 관광마케터들은 지역의 미식 자산을 직접 체험하며 관광 콘텐츠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시는 현장에서 경험한 지역 음식과 스토리를 콘텐츠로 구체화해 광양 미식의 품격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경기·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제3기 관광마케터 10명은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관광 자원의 특성과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각자의 감각과 개성을 담은 콘텐츠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들은 3월부터 인스타그램과 블로그 등 개인 SNS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며, 제작 콘텐츠는 시 공식 채널과 연계해 확산함으로써 광양 관광의 디지털 홍보 기반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은 역사·문화·액티비티·미식을 아우르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관광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 제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관광마케터 개인 SNS와 시 공식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광양 관광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