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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

김포, 주거 도시 넘어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

서울·인천 잇는 입지 강점 바탕으로 첨단 산업·스마트 전략 강화… 자족형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

 

김포시=주재영 기자 | 경기 서북부의 대표적 주거지로 성장해온 김포시가 이제 ‘미래 산업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규모 택지개발을 통해 인구 유입을 이끌어온 김포는 최근 첨단 산업 기반 확충과 기업 유치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며 산업 생태계 다변화에 나섰다.

 

도시 성장의 중심축인 김포한강신도시 일대에는 지식산업센터와 물류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며 산업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 지역은 서울과 인천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기업 입장에서는 인력 수급과 물류 이동이 용이해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김포는 제조업 중심의 전통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 IT, 콘텐츠, 스마트 물류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유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거 기능에 머물렀던 도시 구조를 개선해 일자리와 산업이 공존하는 자족 도시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며 “기업 지원 정책과 행정 절차 간소화를 통해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스마트 도시’ 전략도 병행 추진 중이다. 노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도시 재생 사업과 함께 공원·녹지 확충을 통해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교육·의료 인프라 개선에도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하며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김포의 입지적 장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서울 강서권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지리적 이점은 첨단 산업과 물류 산업 유치에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교통망 확충과 산업단지 고도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주거 도시에서 산업과 일자리가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로. 김포가 추진 중인 산업 기반 확충과 스마트 도시 전략이 지역 경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