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면접정장 대여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예산을 늘리고 대여 건수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으로, 면접을 앞둔 구직자는 재킷·바지·스커트·셔츠·블라우스·넥타이·벨트·구두 등 정장 일체를 1인당 연간 5회까지, 회당 3박 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첫 이용자는 성남시청 2층 일자리센터에서 신청서 작성과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뒤 이용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지정 대여업체(판교 ‘스완제이’, 건대입구 ‘열린옷장’)를 방문하면 된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면접을 준비하고 자신 있게 구직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0월 말 기준 면접정장 대여사업은 이용자 950여 명, 누적 대여 1,400여 건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성남시일자리센터(☎031-729-4417) 또는 홈페이지(job.s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