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0일 별내동 한 카페에서 진건·퇴계원·별내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이번 아카데미에는 지역 내 10개 초등학교 학부모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참여 의지를 보였다.
행사는 남양주시 교육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미래교육 특강 ‘작은 관심! 큰 안전! 지켜주는 사랑!’ △시장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자녀교육 공감토크 등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의 능동적 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공동체 간 유대감을 높이고,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특히 최근 연이어 발생한 초등학생 대상 범죄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아동 대상 범죄 예방을 주제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안전 대책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주광덕 시장은 “다산 정약용은 기록을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며 “부모의 기록이 곧 가정의 역사이며 아이의 미래가 된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교육정책에 직접 의견을 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동 대상 범죄 예방과 안전 수칙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지역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교육공동체’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