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주재영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청소 행정을 위해 오는 10월 5일(일)부터 7일(화)까지 3일간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수거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처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사전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상가번영회 안내문 발송 △공동주택 방송·게시판 활용 △주요 지점 미수거 안내 현수막 설치 △시 홈페이지 및 SNS(페이스북·블로그 등) 공지 △단독주택 밀집지역 안내문 배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시는 연휴 동안 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지정된 배출일과 올바른 배출 방법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단독주택 지역의 경우 장기간 쓰레기 방치 시 악취와 환경오염이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환경공무직 근로자가 참여하는 비상근무반을 편성, 불법투기 및 미수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선삼준 군포시 위생자원과장은 “추석 명절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