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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해외 유입 감염병 대비 성남시 모의 훈련

역학조사, 방역 조치 방법 도출
분당구보건소서 11일 실시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분당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해외 유입 감염병 환자 발생 대비 모의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시민이 보건소를 방문한 뒤 강연회와 팬 사인회 참석 후 홍역 확진 판정을 받고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 역학조사관 등 20여 명이 2개 조로 나뉘어 참여하며, 시나리오에 따라 △초기 감염병 의심 환자 분류와 진료 △확진자 역학조사 및 접촉자 분류 △확진자 방문 장소 내부 방역과 동선 제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시설 방역 조치 등을 수행한다.

 

모의 훈련에 앞서 참가자들은 역학 조사와 방역 조치에 대한 토의와 발표를 진행하고, 이후 의사 역학조사관의 피드백을 받는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감염병 대응 인공지능(AI) 챗봇이 활용돼 훈련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 훈련은 단순한 매뉴얼 숙지가 아니라 참여자가 협동과 토론을 통해 주도적으로 역학조사와 방역 방법을 도출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