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연수구는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학동 연수체육진흥합동청사 3층에 ‘연수구 어린이 식생활 교육관’을 조성하고 이달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연수구 어린이 식생활 교육관’은 약 100평 규모에 총 8개 구역 15개 콘텐츠로 조성돼, 어린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관·영양 균형·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주요 공간으로는 식품·위생·안전을 주제로 ▲영상체험존, ▲치아튼튼존, ▲소화기관 탐험존, ▲영양만점존 ▲건강쑥쑥존, ▲오감톡톡 요리교실 등이 있다.
교육관은 연수구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이용 대상은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급식소의 만 2세부터 12세 이하 단체아동이다.
특히, 교육관은 채소 등 식재료를 직접 보고, 만지며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편식 예방을 위한 요리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어린 시절 형성된 식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 어린이 식생활 교육관’ 개관식은 9월 12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