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8월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위촉식’ 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백경현 시장은 재위촉된 22명과 신규 위촉된 2명 등 총 24명의 시민평가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평가단장으로는 김석중 前 구리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이, 부단장으로는 송규영 前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사무국장이 각각 선출되었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심의회에서는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심의 결과, 전체 142건의 공약사업 중 104건(73.2%)이 완료되는 등 전반적인 이행 상황은 ‘적정’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백경현 시장은 “민선8기 반환점을 넘어 후반부를 향해 가는 지금이야말로 시민과의 약속을 결실로 맺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평가단과 함께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시정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공약 추진 과정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약 이행 전반에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