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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하남시의회, 동물보호센터 운영 실태 점검

현재 유기동물 26마리 보호 중… “수용에서 복지로” 보호 환경 개선 방안 모색
정혜영 대표의원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 조성위해 정책 연구 강화” 밝혀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 정혜영) 가 28일 하남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유기동물 복지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에는 정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성삼 의원, 전문위원, 정책지원관 등이 함께해 ▲센터 운영 현황 ▲동물 보호·구조 과정 ▲입양 절차 등을 확인하고 개선점을 살폈다.

 

현재 하남시 동물보호센터(미사동로 40번길 75-91)는 총 352.6㎡ 규모로 사육실, 격리실, 사료보관실 등 10개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기간제 근로자 2명이 상주한다. 2025년 8월 28일 기준 센터에는 개 18마리, 고양이 1마리, 도마뱀 1마리를 포함한 20마리가 보호되고 있으며, 위탁운영 중인 동물구조관리협회에는 개 5마리와 토끼 1마리가 보호 중이다.

 

의원들은 반려견 놀이터 협소, 10일 이상 보호 시 안락사 가능성 등 열악한 환경을 지적하며 입양소 설치와 어질리티(반려견 놀이·훈련 기구)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혜영 의원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변화에 맞춰 하남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복지 정책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연구회는 지난 6월 용인특례시·대전 동물보호센터 등을 방문해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한 바 있으며, 오는 5월부터 연구용역, 간담회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