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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하남 남한고,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최종 선정

남한고 자율형 공립고 2.0 확정, ‘이현재 하남시장, 33만 시민과 환호’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으로 교육도시로서 가시적인 성과 실현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7일 남한고등학교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제안과 김성수 도의원의 원도심 교육환경 개선 요청에서 출발해, 이현재 시장의 적극 권유와 남한고 교직진의 헌신적 노력이 더해져 결실을 맺었다.

 

특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조성윤 전 경기도교육감, 박영식 남한고총동문회장, 이홍재 하남시민회 이사장 등 지역 교육 인사와 동문, 학부모위원회의 전폭적 지원이 이어지면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이 큰 힘이 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연계해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학교는 무학년제, 조기입학·졸업 등 학사 특례를 적용하고, 심화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편성할 수 있다. 올해 전국 25개 학교가 뽑혔으며, 경기도에서는 남한고를 포함해 10곳이 선정됐다.

 

남한고는 내년 3월부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AI 기반 진로·진학 프로그램, 프로젝트 활동 등을 본격 운영하며,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5년간 총 10억 원(연 2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하남시는 지난해 예산 지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현재 시장은 “33만 하남시민의 염원이었던 남한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이 드디어 이뤄졌다”며 “하남시와 교육지원청, 남한고가 협력해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