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지역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기육아나눔터 5곳(강상·옥천·양서·서종·지평)과 공동육아 나눔터 1곳(용문)을 운영하고 있다.
육아 나눔터’는 보호자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육아 품앗이, 돌봄 활동, 육아 정보 공유 등을 진행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소통하며 ‘이웃 돌봄 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간 대여와 프로그램 참여는 네이버 밴드 ‘양평군육아나눔터’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양평군가족센터가 위탁 관리한다.
특히 아빠 육아휴직 증가 추세에 맞춰 전담 양육 아빠들을 위한 **맞춤형 ‘라떼파파 프로그램’**을 운영, 아빠들의 육아 참여와 가족친화 문화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평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육아 나눔터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를 확산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양육자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