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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위컴(주),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에 ‘지니소리3’ 10세트 기부… 어르신 상담 환경 개선 기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스마트 청각 보조 솔루션 스타트업 유위컴㈜(대표 이민주)이 최신형 스마트 청력보조기기 ‘지니소리3’ 10세트를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거치형 2세트와 이동형 8세트로 구성됐으며, 청력 저하로 상담 내용을 듣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소통 불편을 해소하고 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니소리3’는 유위컴의 특허 기술인 무선 송신기와 보청 기능 결합 방식을 적용해, 소음이 있거나 거리가 있는 환경에서도 또렷한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실시간으로 음성을 증폭·전달해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셋으로 청취할 수 있어, 센터 내 상담뿐 아니라 가정 방문 상담, 야외 행사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성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이미 유위컴의 이전 모델 ‘지니소리2’를 도입해 상담과 검사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소통 불편을 줄여왔다. 유위컴은 이번 신제품 기부로 더 많은 이용자가 개선된 청취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주 대표는 “그동안 현장에서 지니소리2를 적극 활용해주신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에 최신 모델을 기부하게 돼 뜻깊다”며 “어르신들이 상담 과정에서 더욱 편안하고 명확하게 소통하시길 바라며, 상담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위컴의 청력보조기기는 현재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지자체 등 500여 공공기관에서 상담 지원과 의사소통 개선에 활용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복지관, 보건소, 도서관, 은행 등 생활 속 다양한 공간에서도 고령층이 불편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