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넓히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광주시 평생학습 지원금 사업’**의 2차 접수를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2차 접수는 광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 30세 이상 성인 가운데, 가구원 합산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1차 접수에 이미 신청한 시민 ▲국가장학금 수혜자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수혜자 ▲국민내일배움카드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1인당 20만 원 상당의 평생학습 이용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과 성인 대상 학원에서 강좌 수강료나 교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 내 ‘보조금24’ 서비스에서 본인 인증 후 ‘광주시 평생학습 지원금’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평생학습 지원금이 그동안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배움이 일상 속에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평생학습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