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랑채 노인대학 1학기 종강식 성료…160여 명 어르신 참여

5개월간의 배움 상호 격려하는 시간 가져

 

의왕시= 주재영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부설 사랑채 노인대학(학장 이원복)이 1학기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종강식을 3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강식은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 열렸으며, 1학기 동안 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그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대학 수강 어르신 16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지역 예술단체의 흥겨운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수강생들이 서로의 학업 성취를 격려하고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사랑채 노인대학은 지난 3월 개강 이후 ▲교양 ▲건강관리 ▲문화강좌 ▲레크리에이션 ▲현장 체험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전한 자기계발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해왔다.

 

1학기 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은 오는 9월 4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가지며, 이후 12월 중순까지 2학기 교육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활기차게 한 학기를 마무리한 어르신들의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