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동주택 ERP 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100% 수료율 달성

직업교육훈련 수료생 전원 실습 연계… 실무역량 인정받아
일자리협력망 회의 열고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채용 연계 논의

 

광명시=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9일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2025년 공동주택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과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센터 4층 너른교실에서 진행됐으며, 훈련생과 강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교육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부터 실무, 자격 취득, 취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직업교육훈련으로, 7.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훈련생 전원이 220시간(55일간)의 교육을 100% 이수했다. 특히 13명의 훈련생이 개근을 기록하며 높은 학습 몰입도를 보여줬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과 함께 개근상(13명), 공로상(2명) 시상이 진행됐으며, 훈련생 대표 윤정아 씨는 “경력단절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자신감을 얻은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료생들의 교육과정 참여 모습을 담은 영상도 함께 상영돼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열린 일자리협력망 회의에는 광명시 관내 6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이 참석해 수료생의 실무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채용 의사를 밝혔다. 수료생 전원은 향후 지역 관리사무소 실습 체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최옥남 일자리창출과장은 “100% 수료율은 훈련의 전문성과 참여자의 열정을 모두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력 회복과 취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사회복지사, 정리수납 매니저 양성과정 등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여성의 일자리 역량 강화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광명시 여성비전센터 누리집(woman.gm.go.kr) 또는 전화(02-2680-677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