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제2기 청년창업기업 스타기업 지원사업’ 추진…맞춤형 판로 개척 컨설팅 제공

국내외 시장조사, 유통 전략, 마케팅 전략 등 맞춤형 컨설팅

 

서대문구= 주재영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제2기 서대문구 청년창업기업 스타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의 어려움을 겪는 유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시장조사 ▲유통 채널 구축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맞춤형 판로 개척 컨설팅’을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서대문구에 주 사업장을 두고 창업 후 7년 이내인 청년창업기업 또는 사회적경제기업이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총 4개 내외 기업이 최종 선정된다. 심사에서는 ▲문제 해결 역량 ▲기업의 사업 수행 능력 ▲사업 참여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받게 되며, 사업 종료 후에는 최종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회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서대문청년창업센터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오는 7월 2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대문구는 서대문청년창업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유망 청년창업기업의 입주를 확대해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입주 기업들이 정부 및 지자체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지역 창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창업기업들이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