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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양지동서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 채용행사 개최…중장년 구직자 지원 강화

7월 16일 양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5개 기업 참여…총 20명 채용 예정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7월 16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지동 행정복지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 채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중장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 접근성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구직자가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규모로 운영된다.

 

채용행사에는 △㈜현대에쓰앤에쓰(식품 생산) △㈜맥서브(미화) △㈜케어마스터(미화·객실관리) △성남시립노인요양센터(요양보호사) △㈜현대캐터링시스템(조리원) 등 상시근로자 5인 이상, 4대 보험에 가입된 사업장 5곳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행사 당일 1:1 현장 면접을 통해 총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이력서 등을 지참해 현장에 방문하면 되며, 기업별 부스를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면접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돼 실질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성남시는 이번 채용행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청년취업박람회(9월)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야탑동, 10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11월) 등 총 3차례의 채용행사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 가까이에서 열리는 채용행사를 통해 구직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구인난을 겪는 지역 기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