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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폭염 ‘경계’ 격상에 선제 대응 총력… 이재영 군수 현장점검 나서

139개 무더위쉼터·30개 스마트그늘막 가동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전국적인 폭염특보 확산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30일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 가운데 군은 즉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무더위쉼터와 스마트그늘막 점검, 취약계층 보호 등 전방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등으로 구성돼,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피해 발생 대응, 시설·계층별 맞춤형 보호 대책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군은 현재 지역 내 139곳의 무더위쉼터와 30개의 스마트그늘막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폭염 속에서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군민 대상 폭염 행동요령도 전광판, 마을방송, 안전안내문자 등을 활용해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도 연일 폭염 대응 현장을 돌며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 군수는 지역 내 하천 정비 근로자 쉼터를 찾아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폭염 취약 시간대에는 반드시 작업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지시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이어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상태와 어르신들의 이용 불편 사항을 점검했으며, 스마트그늘막의 가동 현황도 일일이 살피며 폭염 대응 현장을 살폈다.

 

이재영 군수는 “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가 날로 심해지는 만큼, 군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이고 촘촘한 대응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폭염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