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령군은 지난 20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경상북도 문해한마당에 참석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행사에는 고령군 문해강사와 수상자 2명이 대표로 참가해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 ‘경상북도 문해한마당’은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문해학습 성과공유를 위하여 개최됐다. 행사는 경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전시와 함께, 전국 및 경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시상식과 어르신들의 시 낭송이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고령군은 성인문해교실에서 6명의 어르신 작품을 출품했으며, 시화 부문에서 허계남(다산면 벌지1리)의 '글자 하나, 마음 하나', 김정옥(개진면 오사1리)의 '오늘 배우는 중', 김은덕(운수면 법리)의 '배우긴 뭘 배워', 배옥희(덕곡면 용흥리)의 '봄', 정현자(덕곡면 용흥리)의 '우리 마을의 정자나무' ,또한 엽서 부문에서는 조경화(개진면 오사1리)의 '우리 착한 재빈아'가 경상북도 인재평생교육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작품도 구경하고, 시 낭송도 들으며 꽃다발도 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26년 상반기 대가야교육원 수강생을 모집하기 위해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대가야교육원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받는다. 원서는 대가야문화누리 2층 가족행복과와 다산도서관 1층 사무실에서 방문접수하거나, 공고된 이메일을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선발시험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관외지역에서 관내학교로 전학 예정인 학생으로서 본인과 보호자가 고령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여야 하며, 입사자격 제한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학생이어야 한다. 선발인원은 ▲본원 예비 중1·2·3학년 각 15명, 예비 고1·2·3학년 각 12명 ▲다산원 예비 중1·2·3학년 각 10명으로 총 111명이다. 선발시험은 2025년 당해 연도 학년 기준으로 국어, 영어, 수학의 교과과정 전 범위에서 출제되며, 시험은 12월 20일 대가야교육원 본원 및 다산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또한 2026년 상반기 교육원 고등부 원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과학 일요 특강(6주)가 제공될 예정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령군은 2026년 당초예산(안)으로 전년 대비 142억원(3.12%)이 증가한 4,711억원(일반회계 4,569억원, 특별회계 142억원)을 편성하여 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으로 인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재정운용의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하여 △필수 복지지출의 안정적 반영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투자 확대 △미래성장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재정의 지속가능성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특히, 재난재해 예방 및 생활인프라 유지관리를 통한 주민생활 안전분야와대가야고도 지정에 발맞춘 지역의 자연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관광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분야별 편성 내역으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256억원 △공공질서및안전 분야 262억원 △교육보건 분야 103억원 △문화및관광 분야 393억원 △환경 분야 549억원 △사회복지 분야 1094억원 △농림임업 분야 784억원 △산업․중소기업 분야 130억원 △교통및물류 분야 1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령군은 11월 21일, 다산면 좌학리에서 ‘고령다산 은행나무숲’의 개장식을 열고 낙동강 생태·레저 관광의 새로운 명소 탄생을 알렸다. 이날 개장한 고령다산 은행나무숲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의 일환인 ‘바래미 생태레저단지 조성사업’으로 추진됐다. 군은 2022년 7월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으며, 2024년 8월 하천점용허가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같은 해 12월 착공하여 마침내 21일, ‘고령다산 은행나무숲’을 개장하게 됐다. 총 340,500㎡ 규모의 은행나무숲에는 초화원, 억새군락지, 커뮤니티쉼터, 피크닉장, 강변산책로 등 다양한 자연 체험 및 휴식 시설이 새롭게 조성됐으며,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에게 휴식 및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미 지난 10월 약 60,000㎡ 규모의 코스모스 화원이 SNS를 통해 큰 화제를 모으며 개장 전부터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았고, 최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절정에 달하면서 올가을 가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령군은 의료 취약지역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11월 21일『고령군응급의료협의체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고령영생병원(응급실), 고령소방서, 고령군보건소의 응급의료 관련 실무자들이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응급의료 접근성이 낮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중증응급환자 전원 사례 점검, 구급이송 체계 개선, 기관 간 정보 공유 강화, 재난 상황 대비 비상연락망 정비 및 공동 대응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 수용체계를 마련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고령군보건소(보건소장 한혜연)은 “지역 응급의료자원의 효율적 배치와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2025년 11월 21일 '현장 맞춤형 지원 확대를 통한 교원의 업무 경감으로 학교 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성주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2025년 하반기 학교 지원 자문위원회’를 실시했다. 2021년도부터 성주 관내 초․중학교 교감으로 구성된 학교 지원 자문위원회는 올해로 5년 동안 운영됐으며, 그동안 교원 업무 경감 및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 지원 사업을 제안하고, 운영 결과를 평가함으로써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2025학년도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사업 사례 공유 및 평가에 관해 중점적으로 협의했으며, 2026년 새롭게 선정되어 추진될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 개요 안내 등을 통해 학교지원센터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추어 적극적 소통과 협력으로 내실있는 학교 업무 지원을 선도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성주교육지원청 김시용 교육장은“급변하는 국제 정세 및 사회 변화 속도에 따라 교육 환경 또한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시점에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천시는 21일 청통면 계지리에서 HD현대건설기계가 ‘제17호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남부보훈지청장, HD현대건설기계 임직원, 제122보병여단장,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기문 영천시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HD현대건설기계가 추진하는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사업은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가보훈부와 연계해 2021년부터 열악한 환경에 놓인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의성(16호), 영천(17호), 익산(18호)에서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제17호 대상자인 이 모 어르신은 6·25전쟁 참전용사로, 경북남부보훈지청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HD현대건설기계 지정기탁금 5천만원은 주택 리모델링 공사비 4,400만원과 가전제품·가구 지원비 600만원으로 사용됐다. 리모델링은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주택 내·외부 정비 ▲도배‧장판 ▲창호 교체 ▲화장실 개선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준공식은 기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천시는 21일 괴연동 163번지 일원에 조성된 신성일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고(故) 신성일 배우의 유가족,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기념관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영천국악협회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시작됐다. 이어 개식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예술과장이 그동안의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시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념관을 조성했다. 기념관은 부지 9,946㎡, 연면적 1,151㎡ 규모의 지상 2층 건축물로, 1층에는 실감영상실과 사무공간을, 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체험형 콘텐츠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기념관 조성에 공헌한 시공사에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시장 기념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장, 도의원의 축사가 잇따라 이어지며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수상자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포항시 선수단 격려 행사를 열고 뛰어난 성과로 포항 체육의 위상을 높인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우수선수 메달 수여와 지도자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 중간에는 시장과 선수단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돼 대회 비하인드와 선수들의 노력, 훈련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유됐다. 포항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7개 종목, 85명이 출전해 금메달 20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7개 등 총 61개 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보다 17개 많은 메달을 기록하며 경북 종합 10위 달성을 견인했다. 또한 올해 2월 열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는 쇼트트랙 종목에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동계 종목에서도 포항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와 지도자, 종목단체, 포항시장애인체육회, 그리고 응원을 보낸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이뤄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11월 21일(금) 13시,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2025년 제6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제10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선출 ▲2026년도 상반기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 선정 심의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총회에서 구미출신 정근수의원이 만장일치로 제10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근수 정책연구위원장은 “남은 임기 동안 정책연구위원회를 이끌며 도정 현안과 지역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 도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정책비전 제시와 입법정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연구위원회는 현안연구를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2개)의 연구용역 과제를 심의했다. 제출된 연구과제는 '경상북도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연구회'(대표 연규식 의원), '경상북도 원전정책 발전 연구회'(대표 황명강 의원) 총 2건의 연구과제이다. 정책연구위원회에서 각 연구단체 대표의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제출된 2건 모두를 원안대로 가결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국민의힘, 경주4)은 11월 19일(수)과 20일(목) 진행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교 직전 학교에 대한 과도한 시설 투자 문제를 지적하며 통폐합 절차의 투명성을 주문하고, 직속기관 직원들의 출장 관리 부실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력히 요구했다. 먼저 박승직 의원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 시 절차의 투명성 확보와 예산 낭비 방지를 강력하게 주문하면서 폐교 직전 학교의 과도한 시설 투자 문제를 지적했다. "의성 단밀초, 울진 월송초, 영덕 축산항초등학교 경정분교장 등 총 48건에 28억 원이 투자되는 등 폐교 직전 학교에 수억 원대의 시설 투자가 집중되는 사례가 많다"며 예산 낭비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또한 박 의원은 학교 통폐합의 중장기 계획 수립, 학부모 대상 공론화 절차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시설비가 많이 투자될 경우 심사위원회를 통한 절차 마련을 준비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을 더욱 중요하고 투명하게 다루어 예산 낭비가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직속기관 운영과 관련하여 직원들의 관내외 출장 관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김희수 의원(국민의힘·포항2)은 11월 19일과 20일 진행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불성실한 감사결과 처리 행태와 부적절한 설계변경을 야기하는 부실한 설계 문제를 강하게 질타하며 현장 파악이 안된 설계 지양을 요청하는 등 교육행정의 책임성 강화를 촉구했다. 김희수 의원은 11월 19일 감사에서 행정사무감사 '감사처리결과서' 의 조치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며, 실제 조치가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완료로 부적절하게 표기된 사례들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유재산 무단 점유 완료' 조치 건에 대해 "연고자를 찾지 못했는데 어떻게 완료가 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실제 조치가 완료되지 않은 부분은‘추진 중'으로 명확히 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년째 지적되고 있는 기초학력 부진 관련 조치도‘완료'로 표기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행감 책자에 나온 '완료' 표기를 전면 재검토하여 실제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1월 20일 감사에서 김 의원은 학교 시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잦은 설계 변경 문제를 지적하며, 이는 안전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20일 감사를 끝으로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도 교육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있는 질의를 쏟아내며,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대안도 함께 제시했다. '박채아 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여비 부적정 지급, 일부 사립유치원의 회계 서류 관리 미흡, 겸직 활동을 신고하지 않은 공무원이 수익 활동을 하는 사례를 지적하며 이와 같은 도덕적 해이가 일어나는 것은 교육청의 부실한 관리·감독을 원인으로 꼽으며 강하게 질타했다. '조용진 부위원장(김천3, 국민의힘)'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아버지학교의 긍정적인 효과를 칭찬하며, 올바른 자녀 교육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여 자녀들과 소통하고 나아가 학교와 교사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부모교육을 강조했다. '김경숙 위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학교안전공제회 운영과 목적에 대해 질의하고, 공제회 수익사업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했다. 또한 내년 3월부터 시행하는 초·중등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창혁 경상북도의회 의원(구미7, 국민의힘)은 21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도 경제발전과 민생안정에 대한 도정의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미래 산업기반 마련, 지역 금융 주권 확보, 도시 주거환경과 안전망 재건, 소상공인 민생 지원이라는 네 가지 축의 균형 있는 발전을 강조하며 도지사에게 질의를 펼쳤다. 기회발전특구, ‘골든타임’ 속도전과 ‘도비 마중물’ 투입 촉구 먼저, 김 의원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총 13조 7,312억 원 투자와 6,234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 역사적인 기회임을 강조하며 도정의 속도전을 촉구했다. 또한, 특구가 중앙 정부의 지침을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닌,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규제를 혁파하는 ‘지방설계특권’임에도 2024년 6월 특구 선정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음에도 ‘재정적 결단’이 없는 행정적 답보 상태임을 강한 비판과 함께 “미온적인 태도는 투자 기업들에게 경북의 의지 부족이라는 치명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손희권 경상북도의원(포항9, 기획경제위원회)은 21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청소년 버스 바우처 및 무료화 필요, 영일만대교, 저출생·대학 경쟁력, 급식환경 개선 등 도청과 교육청의 주요 현안을 폭넓게 짚으며 “지금이야말로 경북의 방향을 다시 세울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 버스비 무료화와 관련해 도청의 긍정적 검토와 교육청의 예산 부담 의지가 확인되며 정책 추진 가능성도 열렸다. 손 의원은 질문의 첫머리에서 K-스틸법은 “포항 철강산업의 활력을 위한 필수 법안”이라고 강조하며, 경북도 역시 법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영일만대교는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필요성이 더욱 커져감에도 사업은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며, 애초 제시된 사업 방향과 국가 기간망 기준에 부합하도록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출생 대책과 관련해 “단기·현금성 위주의 150대 과제가 어느 정도 효과를 내는지 냉정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정책 평가를 바탕으로 한 정책 재설계를 요구했다. 대학 문제 역시 “대학 기능 재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