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9월부터 서울숲 일대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숲은 매년 가을철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관광객이 몰리면서 교통혼잡이 심화되고, 불법주정차로 인한 보행 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곳이다. 이에 구는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는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숲 인근에 특별단속 전담 인력을 배치해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 서울숲 주 출입구 및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특히, 이동식 단속카메라(CCTV)가 설치된 단속차량을 투입해 효율적인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주정차 및 입차 대기 차량에는 인근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단속 과정에서 적발된 차량 소유자에게는 스마트폰 문자알림서비스를 통해 즉시 위반 사실을 안내해 불필요한 민원 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한 차량 이동도 유도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숲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불법주정차 특별단속에 총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 17일부터 ‘성동사랑상품권’을 260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동사랑상품권은 지난해 추석 명절 발행 규모인 180억 원보다 80억 원 늘어난 26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 할인율도 기존 5%에서 7%로 상향되어 상품권 구매 시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석맞이 성동사랑상품권은 오는 9월 17일 오후 1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 앱을 통해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한도는 1인당 150만 원이다. 연말정산 시에는 사용 금액에 대해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성동사랑상품권을 사용하여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면제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 앞서, 성동구는 올해 1월에 200억 원, 4월에 50억 원의 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5% 구매할인에 더해 2%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여 상반기 발행분을 모두 완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에 추가 발행되는 성동사랑상품권은 할인율과 발행 규모가 확대된 만큼 경기 침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가을을 맞이하여 일상 속 자연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중랑천 피크닉장’을 재단장했다고 밝혔다. ‘중랑천 피크닉장’은 자연 풍경과 여가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으로 매년 봄·가을 계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이색 정원을 조성하여 많은 구민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성동교 인근 하천변에 위치하여,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로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갈 수 있다. 이번 가을철에는 '가을동화-도토리 줍줍 대작전'을 주제로 다채로운 조형물과 계절 식물을 담은 이색 정원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가을의 운치를 선사한다. 가을을 알리는 메리골드, 제라늄, 아스타, 포인세티아 등 계절 초화로 채워진 특화 화단을 조성하여 다가오는 가을의 정취를 미리 느낄 수 있으며, 흩날리는 억새와 다양한 꽃들이 중랑천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피크닉장 곳곳에는 마치 동화책 속에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도토리를 찾는 다람쥐’, ‘가을 연못과 나룻배’ 등 다양한 조형물 배경의 포토존을 마련하여 가족,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강동구는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서울시민안전체험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18개 동 통‧반장과 직능단체 회원 등 주민 432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98%가 높은 참여 만족도를 보였다. 하반기 교육은 9월부터 총 7회에 걸쳐 직원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이 강사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지도한다. 교육 과정은 이론 중심이 아닌 1시간 30분의 체험형 과정으로 구성되며, 소화기 사용, 화재 대피, 완강기 활용, 지진·태풍 대응, 선박 대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안전교육 참여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을 위해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시범운영 중인 ‘시니어 생활안전 체험교육’ 참여를 지원하고, 교육장 이동과 함께 안내를 돕는다. 아울러 11월에는 안전교육 전문 강사를 이용하여 경로당을 돌며 겨울철 대비 낙상 및 화재 예방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남산 케이블카에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덕수궁까지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워요” “별도 코스를 짤 필요 없이 패스되는 곳만 다녀도 알차네요” “숨은 골목골목까지 둘러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서울 중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선보인 ‘서울 중구 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가 높은 만족도와 뜨거운 호응을 얻는 가운데, ‘서울중구 전통시장상권발전소’와 손잡고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전통시장 가을맞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 3월 출시한 투어패스는 1년이 채 되지 않아 1,800매 이상 판매되며 올해 목표치(1천장)를 가뿐히 넘겼다. 이용객들은 “패스만으로 알찬 일정이 완성된다”,“가성비가 뛰어나다”, “남산과 명동 일대를 저렴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숨은 골목도 발견할 수 있었다”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구는 투어패스의 인기에 힘입어 중구 전통시장과 특별 가맹 이벤트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K-시장’의 매력을 알린다. 630여 년의 역사를 품은 중구의 전통시장 은 저마다 개성있는 전통을 자랑한다. 상권발전소는 시장별 대표 가맹점을 선정해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청렴은 곧 우리의 정체성이자 자존심입니다” 지난 8일, 김길성 중구청장이 ‘청렴 일타강사’로 나서 직원들과 소통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청렴중구 같이가치 콘서트'(이하 청렴콘서트)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청렴콘서트는 청렴을 주제로 강연과 토크 콘서트, 연극,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먼저, 김길성 구청장이 강단에 올라 ‘공무원 행동강령’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공직자가 직무수행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준과 실제 위반 사례들을 소개하며, “청렴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가치를 지키기만 한다면 우리를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방패”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는 유쾌한 소통으로 열기를 더했다. 직원들은 휴대전화로 오픈카톡방에 접속해 다양한 사례에 실시간 투표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같이 일하기 가장 힘든 동료 유형은?’, ‘회식은 꼭 필요한가?’, ‘상급자가 퇴근 후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킨다면, 거절할 수 있다?’ 등 현실적 사례로 김 구청장과 직원들이 솔직하게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중구가 다음 달 24일 오후2시 임산부 가족의 태교를 위해 남산자락숲길 가을소풍을 마련했다. 가을소풍 프로그램은 오감깨우기 숲속놀이, 나뭇잎 등 자연물을 이용한 손수건 물들이기, 우드딸랑이 만들기 외에도 숲 명상과 숲 산책 등으로 꾸며져, 임산부와 가족이 평화로운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임산부 및 가족은 이번 달 19일까지 전화를 하거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최근 평균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고령 산모가 늘어나면서 임신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자연친화적인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남산자락숲길은 무장애숲길로 조성되어 있어 임산부도 불편 없이 걸으며 숲의 청정한 공기와 자연의 소리를 느끼며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달부터 시범운행하는 ‘내편중구버스’와 내년에 설치될 청구동 마을마당 수직 엘리베이터로 인해 누구나 남산자락숲길에 더 편히 갈 수 있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주민 일상 생활공간으로 찾아가는 ‘2025년 하반기 걷기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부터 10월까지 총 8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올바른 걷기 습관을 통해 신체활동량을 늘리고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걷기운동교실은 반포와 양재 두 권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반포권역은 반포종합운동장에서 9월 8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양재권역은 양재근린공원에서 9월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같은 시간에 운영된다. 각 권역별로 5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서초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걷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주 2회 걷기운동 교육과 함께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강화 운동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올바른 걷기 자세와 스트레칭, 하체와 상체 강화 운동, 척추 강화 운동 등 다양한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 또,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오는 18일 공릉동 도깨비시장에 새로운 활력 거점이 될 '공릉동 도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이하 고객지원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보완하는 차원을 넘어, 상인과 주민이 함께 호흡하며 시장 본래의 활력과 공동체성을 되살리기 위해서다. 고객지원센터는 2020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사업과 2022년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연이어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됐다. 약 4년간의 준비와 공사를 거쳐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547.5㎡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고객쉼터와 공유주방, ▲상인회 사무실, ▲다목적실과 열린공간, ▲주차타워, ▲화장실 등이다. 특히 2층에 마련된 공유주방은 주민과 상인이 함께 음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전통시장이라는 생활경제의 장터를 ‘만남과 교류의 광장’으로 확장하는 의미를 담았다. 지하와 상층부에는 다목적실과 열린공간이 있어 상인회 회의, 교육 프로그램, 지역 내 상생을 위한 플리마켓 장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주차난 해소 역시 이번 사업의 중요한 성과다. 고객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숙명여자대학교 눈꽃광장홀에서 '2025 용산-숙명 취·창업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용산구와 숙명여자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청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취업‧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취업 특별관과 스타트업 특별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취업 특별관에서는 직무별‧기업별 멘토링과 채용 상담 부스를 운영해 실질적인 구직 지원이 이뤄진다. 이틀 동안 약 30여 개 기업과 다양한 직무 분야의 전·현직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15일 오후 3시에는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해외취업 설명회가 열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16일 오후 2시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취업의 신’ 편에 출연했던 황인 강사가 특별 강연을 통해 취업 준비 전략과 현장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특별관에서는 20개 기업이 참여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여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털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삼척시와 삼척시의회, 삼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하는'지브리 재즈나잇'공연이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삼척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OST를 재즈로 선보이는'지브리 재즈나잇'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 오재철이 이끄는 ‘시네마틱 재즈 오케스트라’와 데니브 니어의 유쾌하고 품격있는 해설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녀 배달부 키키 등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친숙한 영화 속 OST가 국내 최고 재즈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편곡과 사운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 심태은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과 문화예술이 함께 호흡하며, 음악을 통해 세대와 세대가 연결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 좌석은 무료 관람이며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을 통해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사전 접수한 입장권은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현장에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삼척시는 지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삼척몰’에서 ‘2025 삼척몰×동행축제 추석맞이 기획전’을 10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비자들에게는 실속 있는 명절 선물 구매 기회를, 지역 생산자들에게는 온라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삼척몰에서는 총 94개 제품이 판매 중이며, 품목은 농산물(8개), 축산물(16개), 수산물(20개), 가공식품(43개), 주류(4개) 기타(3개) 등으로 다양하다. 이 가운데 젓갈, 생선구이, 쌀, 떡, 한우 등 명절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온라인 특가전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삼척몰 회원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선착순으로 최대 40%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되며, 해당 쿠폰은 예산 범위 내에서 4차례에 걸쳐 발행된다. 차수별 발행 수량은 이전 차수의 사용 현황에 따라 조정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삼척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소비자들이 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삼척시가 주최하고 삼척도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가 주관하는 '2025 도계 대학도시 거리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도계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년난장”을 주제로, 청년의 열정과 창의성,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결합하여 활력 넘치는 도시재생형 거리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청년 세대가 지역과 소통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9월 30일 개최되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에 이어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학과별 전공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도시재생 및 대학도시 홍보부스, 청년난장 문화예술공연, 도계인 스타 선발대회, 도계걸 윷놀이 대회, 대학도시 상생아이디어 공모전, 오픈 하우스 도계, 청년 워 라벨 캠프, 연탄불구이 존을 비롯한 먹거리 마당과 품바 상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5 도계 대학도시 거리축제 “청년난장”'과 함께 할 분야별 참가자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상생아이디어공모전, 아티스트참여, 부스참여, 도계인 스타 경연, 오픈하우스의 5개 부분으로 참가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삼척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도 7호선 삼척IC 교차로 개선사업이 마침내 오늘(9일) 준공을 완료했다. 답답했던 도로 구조가 말끔히 정리되며, 삼척 시가지의 교통 흐름이 한층 시원하게 뚫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삼척IC 일대는 지난 수십 년간 지하통로와 평면도로가 뒤섞인 기형적 구조로 인해 운전자들의 혼란과 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던 곳이었다. 특히 외지 운전자들에게는 ‘진입은 했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민원이 반복되며, 삼척의 첫인상을 해치는 대표적 병목지점으로 지적됐다. 이번 개선 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뿌리부터 해결하고자 2024년 3월 본격 착공됐다. 총사업비 90여억 원이 투입됐으며, 시는 설계 단계부터 단순하고 직관적인 도로 구조를 목표로 삼았다. 가장 큰 변화는 동부아파트 앞과 종합운동장(강원대) 앞에 각각 신설된 교차로다. 기존에는 아파트에서 동해방향 국도7호선으로 진입하거나, 동해방향에서 운동장 쪽으로 진입하려면 불편한 경로를 선택해야 했지만, 이제는 신호체계가 갖춰진 평면 교차로와 회전교차로를 통해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차량을 흐르게 할 수 있게 됐다. &nbs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보령시는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포용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처리반’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생활폐기물 배출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사전신청을 받은 300가구를 대상으로 대형폐기물 등 생활폐기물을 가정에서 마을 배출장소까지 직접 운반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비용은 본인 부담이며 운반 서비스만 무상으로 제공된다. 대형폐기물은 무게와 부피로 인해 배출 과정에서 큰 불편을 초래해왔으나, 시의 지원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되면서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있다. 실제 이용 주민들은 “혼자서는 처리하기 어려운 일을 도와주니 고맙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보령시는 앞으로도 생활폐기물처리반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지역 주민 모두의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적극 검토·추진할 계획이다.